한명숙 전 총리 서울구치소 수감…“굴복하지 않겠다”

입력 2015.08.24 (21:32) 수정 2015.08.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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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오늘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2년 간의 형기를 시작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마지막까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유호윤 기잡니다.

<리포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수감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출석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최종 선고된 뒤 나흘 만입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한 한 전 총리는 사법정의가 죽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전 국무총리) : "저는 결백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래서 저는 당당합니다."

최초의 여성총리를 지낸 한 전 총리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금품수수로 수감된 전직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 20여 명과 지지자들이 수감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야당은 여론을 의식해 가급적 조용하게 배웅 행사를 치렀으며, 문재인 대표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오후 2시, 한 전 총리는 2년 간의 수감 생활을 위해 구치소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곳 서울구치소에서 약 한 달간 머문 뒤 수형자 분류 작업을 거쳐 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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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 전 총리 서울구치소 수감…“굴복하지 않겠다”
    • 입력 2015-08-24 21:33:37
    • 수정2015-08-24 22:24:34
    뉴스 9
<앵커 멘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오늘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2년 간의 형기를 시작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마지막까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유호윤 기잡니다.

<리포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수감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출석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최종 선고된 뒤 나흘 만입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한 한 전 총리는 사법정의가 죽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전 국무총리) : "저는 결백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래서 저는 당당합니다."

최초의 여성총리를 지낸 한 전 총리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금품수수로 수감된 전직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 20여 명과 지지자들이 수감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야당은 여론을 의식해 가급적 조용하게 배웅 행사를 치렀으며, 문재인 대표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오후 2시, 한 전 총리는 2년 간의 수감 생활을 위해 구치소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곳 서울구치소에서 약 한 달간 머문 뒤 수형자 분류 작업을 거쳐 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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