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통역서비스 BBB발대식
입력 2002.04.2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 휴대전화로 통역을 해 주는 이른바 BBB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대학생부터 외교관까지 20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시작된 통역서비스는 외국 관광객이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통역을 받게 하는 방식입니다.
⊙존 맥더머트(영국인): 아들에게 줄 한국 전통 선물을 찾습니다.
⊙강경옥(통역 자원봉사자)
⊙기자: 이처럼 외국인들이 통역자원봉사자에게 전화를 걸려면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언어권별로 나누어 수록한 BBB카드가 나왔습니다.
BBB란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 이전의 언어통일시대로 돌아가자는 뜻입니다.
⊙데이비드 메이슨(미국인): 이 카드만 있으면 통역원이 늘 옆에 있는 것처럼 편안합니다.
⊙기자: 터키어 등 희귀언어를 포함해 모두 13개 나라 말의 통역이 가능합니다.
대학교수와 외교관, 대학생 등 2100여 명이 통역자원봉사자로 참여합니다.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휴대폰 전화로 전화를 걸면 그 자리에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번 시도해 보는 언어의 소통 네트워크다라고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안선재(서강대 교수): 외국인들 처음에 도착할 때 어려울 수 있어서 좀 도와주고 싶어서 이렇게 왔었어요.
⊙기자: BBB카드는 앞으로 공항과 숙박업소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100만장이 배포됩니다.
통역서비스는 월드컵대회 이후에도 사회 운동으로 계속될 예정이어서 관광 한국을 다지는 소중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대학생부터 외교관까지 20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시작된 통역서비스는 외국 관광객이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통역을 받게 하는 방식입니다.
⊙존 맥더머트(영국인): 아들에게 줄 한국 전통 선물을 찾습니다.
⊙강경옥(통역 자원봉사자)
⊙기자: 이처럼 외국인들이 통역자원봉사자에게 전화를 걸려면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언어권별로 나누어 수록한 BBB카드가 나왔습니다.
BBB란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 이전의 언어통일시대로 돌아가자는 뜻입니다.
⊙데이비드 메이슨(미국인): 이 카드만 있으면 통역원이 늘 옆에 있는 것처럼 편안합니다.
⊙기자: 터키어 등 희귀언어를 포함해 모두 13개 나라 말의 통역이 가능합니다.
대학교수와 외교관, 대학생 등 2100여 명이 통역자원봉사자로 참여합니다.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휴대폰 전화로 전화를 걸면 그 자리에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번 시도해 보는 언어의 소통 네트워크다라고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안선재(서강대 교수): 외국인들 처음에 도착할 때 어려울 수 있어서 좀 도와주고 싶어서 이렇게 왔었어요.
⊙기자: BBB카드는 앞으로 공항과 숙박업소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100만장이 배포됩니다.
통역서비스는 월드컵대회 이후에도 사회 운동으로 계속될 예정이어서 관광 한국을 다지는 소중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휴대전화 통역서비스 BBB발대식
-
- 입력 2002-04-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 휴대전화로 통역을 해 주는 이른바 BBB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대학생부터 외교관까지 20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시작된 통역서비스는 외국 관광객이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통역을 받게 하는 방식입니다.
⊙존 맥더머트(영국인): 아들에게 줄 한국 전통 선물을 찾습니다.
⊙강경옥(통역 자원봉사자)
⊙기자: 이처럼 외국인들이 통역자원봉사자에게 전화를 걸려면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언어권별로 나누어 수록한 BBB카드가 나왔습니다.
BBB란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 이전의 언어통일시대로 돌아가자는 뜻입니다.
⊙데이비드 메이슨(미국인): 이 카드만 있으면 통역원이 늘 옆에 있는 것처럼 편안합니다.
⊙기자: 터키어 등 희귀언어를 포함해 모두 13개 나라 말의 통역이 가능합니다.
대학교수와 외교관, 대학생 등 2100여 명이 통역자원봉사자로 참여합니다.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휴대폰 전화로 전화를 걸면 그 자리에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번 시도해 보는 언어의 소통 네트워크다라고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안선재(서강대 교수): 외국인들 처음에 도착할 때 어려울 수 있어서 좀 도와주고 싶어서 이렇게 왔었어요.
⊙기자: BBB카드는 앞으로 공항과 숙박업소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100만장이 배포됩니다.
통역서비스는 월드컵대회 이후에도 사회 운동으로 계속될 예정이어서 관광 한국을 다지는 소중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