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만끽해요” 축제장 나들이객 북새통

입력 2015.10.09 (21:01) 수정 2015.10.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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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첫날인 9일 단풍이 한창인 강원도 설악산을 비롯해 전국의 명승지에는 탐방객들이 붐볐습니다.

가을 축제도 풍성하게 마련돼 축제장마다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연휴 첫날의 표정을 정면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뚝 솟은 기암괴석 사이로 단풍이 곱게도 내려앉았습니다.

가을 햇살을 듬뿍 받으며, 산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해발 700미터 아래까지 내려온 설악산 단풍을 보기 위해 9일 하루 4 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장옥란(서울 강동구) : "너무 아름답고 단풍이 정말 오색물감처럼 너무 화려하고 너무 멋진 것 같아요."

민간인 통제구역 금강산 옛길도 9일 하루 개방돼, 7 천여 명의 등산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서핑 보드 위에 몸을 맡기고 밀려오는 파도를 넘나듭니다.

파도타기 실력을 뽐내려다 쌀쌀한 가을 바다에 풍덩 빠집니다.

갓 잡은 오징어를 살짝 데쳐 한입에 베어 먹습니다.

오징어로 만든 순대며 구이도 좋고, 싱싱한 회는 더 맛깔집니다.

산 오징어를 낚는 짜릿한 손맛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강종원(경기 부천시) : "직접 오징어를 만져본다는 게 느낌이 감촉이 너무 좋았고 물을 쏘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

그윽한 커피 향이 축제 마당에 가득합니다.

정성스레 원두를 볶아, 커피를 직접 내려봅니다.

<녹취> "가운데부터 물을 다섯 바퀴씩 이렇게 돌려줍니다."

연휴 첫날, 전국 곳곳의 축제 마당과 단풍 고운 등산로에는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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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정취 만끽해요” 축제장 나들이객 북새통
    • 입력 2015-10-09 21:02:09
    • 수정2015-10-09 2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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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첫날인 9일 단풍이 한창인 강원도 설악산을 비롯해 전국의 명승지에는 탐방객들이 붐볐습니다.

가을 축제도 풍성하게 마련돼 축제장마다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연휴 첫날의 표정을 정면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뚝 솟은 기암괴석 사이로 단풍이 곱게도 내려앉았습니다.

가을 햇살을 듬뿍 받으며, 산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해발 700미터 아래까지 내려온 설악산 단풍을 보기 위해 9일 하루 4 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장옥란(서울 강동구) : "너무 아름답고 단풍이 정말 오색물감처럼 너무 화려하고 너무 멋진 것 같아요."

민간인 통제구역 금강산 옛길도 9일 하루 개방돼, 7 천여 명의 등산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서핑 보드 위에 몸을 맡기고 밀려오는 파도를 넘나듭니다.

파도타기 실력을 뽐내려다 쌀쌀한 가을 바다에 풍덩 빠집니다.

갓 잡은 오징어를 살짝 데쳐 한입에 베어 먹습니다.

오징어로 만든 순대며 구이도 좋고, 싱싱한 회는 더 맛깔집니다.

산 오징어를 낚는 짜릿한 손맛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강종원(경기 부천시) : "직접 오징어를 만져본다는 게 느낌이 감촉이 너무 좋았고 물을 쏘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

그윽한 커피 향이 축제 마당에 가득합니다.

정성스레 원두를 볶아, 커피를 직접 내려봅니다.

<녹취> "가운데부터 물을 다섯 바퀴씩 이렇게 돌려줍니다."

연휴 첫날, 전국 곳곳의 축제 마당과 단풍 고운 등산로에는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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