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건강] 관절 시리고 ‘뻣뻣’…아침엔 더 아파요!
입력 2015.10.09 (21:31)
수정 2015.10.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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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교차가 커지면서 새벽 기온이 10도 정도로 뚝 떨어졌는데요.
날씨 탓일까요?
잠자고 눈뜨자마자 무릎 관절이 뻣뻣하고 아파서 꼼짝 못하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가을철 관절 건강,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레이저 물리 치료를 받는 60대 여성입니다.
가을 들면서 새벽에 무릎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춘례(65살/관절염 환자) : "여름에는 덜 그랬는데, 가을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뻣뻣하고 꾹꾹 쑤시는 것 같아요."
가을철 큰 일교차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습니다.
적외선 체열측정기로 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 표면 온도를 쟀습니다.
오전 6시에 무릎 관절 온도가 31.4도.
오후 3시엔 33.9도입니다.
새벽이 낮보다 2.5도 낮습니다.
이렇게 관절의 온도가 떨어지면 관절도 그만큼 아파옵니다.
<인터뷰> 박승준(정형외과 전문의) : "주변에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관절의 혈액순환도 떨어지고 그에 따라 관절 온도도 떨어지면서 시린 증상이나 뻣뻣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관절염 환자들을 상대로 무릎이 가장 아픈 시간대를 조사했더니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 사이라고 응답한 환자가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혈액 순환이 더뎌지면서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질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탓입니다.
따라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질 때는 전기담요 같은 보조 이불로 무릎을 덮어 보온 효과를 높여 줘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새벽 기온이 10도 정도로 뚝 떨어졌는데요.
날씨 탓일까요?
잠자고 눈뜨자마자 무릎 관절이 뻣뻣하고 아파서 꼼짝 못하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가을철 관절 건강,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레이저 물리 치료를 받는 60대 여성입니다.
가을 들면서 새벽에 무릎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춘례(65살/관절염 환자) : "여름에는 덜 그랬는데, 가을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뻣뻣하고 꾹꾹 쑤시는 것 같아요."
가을철 큰 일교차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습니다.
적외선 체열측정기로 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 표면 온도를 쟀습니다.
오전 6시에 무릎 관절 온도가 31.4도.
오후 3시엔 33.9도입니다.
새벽이 낮보다 2.5도 낮습니다.
이렇게 관절의 온도가 떨어지면 관절도 그만큼 아파옵니다.
<인터뷰> 박승준(정형외과 전문의) : "주변에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관절의 혈액순환도 떨어지고 그에 따라 관절 온도도 떨어지면서 시린 증상이나 뻣뻣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관절염 환자들을 상대로 무릎이 가장 아픈 시간대를 조사했더니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 사이라고 응답한 환자가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혈액 순환이 더뎌지면서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질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탓입니다.
따라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질 때는 전기담요 같은 보조 이불로 무릎을 덮어 보온 효과를 높여 줘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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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건강] 관절 시리고 ‘뻣뻣’…아침엔 더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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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9 21:32:12
- 수정2015-10-09 22:16:51
<앵커 멘트>
일교차가 커지면서 새벽 기온이 10도 정도로 뚝 떨어졌는데요.
날씨 탓일까요?
잠자고 눈뜨자마자 무릎 관절이 뻣뻣하고 아파서 꼼짝 못하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가을철 관절 건강,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레이저 물리 치료를 받는 60대 여성입니다.
가을 들면서 새벽에 무릎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춘례(65살/관절염 환자) : "여름에는 덜 그랬는데, 가을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뻣뻣하고 꾹꾹 쑤시는 것 같아요."
가을철 큰 일교차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습니다.
적외선 체열측정기로 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 표면 온도를 쟀습니다.
오전 6시에 무릎 관절 온도가 31.4도.
오후 3시엔 33.9도입니다.
새벽이 낮보다 2.5도 낮습니다.
이렇게 관절의 온도가 떨어지면 관절도 그만큼 아파옵니다.
<인터뷰> 박승준(정형외과 전문의) : "주변에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관절의 혈액순환도 떨어지고 그에 따라 관절 온도도 떨어지면서 시린 증상이나 뻣뻣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관절염 환자들을 상대로 무릎이 가장 아픈 시간대를 조사했더니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 사이라고 응답한 환자가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혈액 순환이 더뎌지면서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질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탓입니다.
따라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질 때는 전기담요 같은 보조 이불로 무릎을 덮어 보온 효과를 높여 줘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새벽 기온이 10도 정도로 뚝 떨어졌는데요.
날씨 탓일까요?
잠자고 눈뜨자마자 무릎 관절이 뻣뻣하고 아파서 꼼짝 못하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가을철 관절 건강,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레이저 물리 치료를 받는 60대 여성입니다.
가을 들면서 새벽에 무릎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춘례(65살/관절염 환자) : "여름에는 덜 그랬는데, 가을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뻣뻣하고 꾹꾹 쑤시는 것 같아요."
가을철 큰 일교차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습니다.
적외선 체열측정기로 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 표면 온도를 쟀습니다.
오전 6시에 무릎 관절 온도가 31.4도.
오후 3시엔 33.9도입니다.
새벽이 낮보다 2.5도 낮습니다.
이렇게 관절의 온도가 떨어지면 관절도 그만큼 아파옵니다.
<인터뷰> 박승준(정형외과 전문의) : "주변에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관절의 혈액순환도 떨어지고 그에 따라 관절 온도도 떨어지면서 시린 증상이나 뻣뻣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관절염 환자들을 상대로 무릎이 가장 아픈 시간대를 조사했더니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 사이라고 응답한 환자가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혈액 순환이 더뎌지면서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질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탓입니다.
따라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질 때는 전기담요 같은 보조 이불로 무릎을 덮어 보온 효과를 높여 줘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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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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