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전담팀 구성 착수…‘집필 거부’ 잇따라
입력 2015.10.14 (21:11)
수정 2015.10.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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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사편찬위원회는 전담팀 구성에 나서는 등 한국사 국정 교과서 개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선 집필 참여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어 집필진 구성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개발 업무 전담팀 구성에 들어갔습니다.
8명 정도 인원으로 별도 팀을 꾸리겠다는 겁니다.
전담팀은 집필진 구성 방식과 절차 등을 정하게 됩니다.
국사편찬위는 동시에 집필진 구성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상대로 의사 타진에 들어갔고,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집필진(거론 교수/음성변조) : "개인 일도 아니고 우리 국가 일이니까 어느 길이 국가를 위한 길인가를 생각해 볼 생각이에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오늘(14일) KBS와의 통화에서 극우나 극좌로 분류되는 인사는 집필진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필진은 현재 4명에서 8명 정도인 검정교과서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역사 전공 교수들의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연세대에 이어 오늘 고려대와 경희대의 역사 전공 교수들이 성명을 통해 집필 참여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윤재(경희대 사학과 교수) :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집필을 거부하는 게 수순이 아니겠느냐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사편찬위는 꼭 필요한 사람의 경우 공모 외에도 초빙 등의 방식으로 집필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전담팀 구성에 나서는 등 한국사 국정 교과서 개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선 집필 참여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어 집필진 구성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개발 업무 전담팀 구성에 들어갔습니다.
8명 정도 인원으로 별도 팀을 꾸리겠다는 겁니다.
전담팀은 집필진 구성 방식과 절차 등을 정하게 됩니다.
국사편찬위는 동시에 집필진 구성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상대로 의사 타진에 들어갔고,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집필진(거론 교수/음성변조) : "개인 일도 아니고 우리 국가 일이니까 어느 길이 국가를 위한 길인가를 생각해 볼 생각이에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오늘(14일) KBS와의 통화에서 극우나 극좌로 분류되는 인사는 집필진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필진은 현재 4명에서 8명 정도인 검정교과서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역사 전공 교수들의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연세대에 이어 오늘 고려대와 경희대의 역사 전공 교수들이 성명을 통해 집필 참여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윤재(경희대 사학과 교수) :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집필을 거부하는 게 수순이 아니겠느냐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사편찬위는 꼭 필요한 사람의 경우 공모 외에도 초빙 등의 방식으로 집필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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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교과서 전담팀 구성 착수…‘집필 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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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15 07:18:33
<앵커 멘트>
국사편찬위원회는 전담팀 구성에 나서는 등 한국사 국정 교과서 개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선 집필 참여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어 집필진 구성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개발 업무 전담팀 구성에 들어갔습니다.
8명 정도 인원으로 별도 팀을 꾸리겠다는 겁니다.
전담팀은 집필진 구성 방식과 절차 등을 정하게 됩니다.
국사편찬위는 동시에 집필진 구성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상대로 의사 타진에 들어갔고,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집필진(거론 교수/음성변조) : "개인 일도 아니고 우리 국가 일이니까 어느 길이 국가를 위한 길인가를 생각해 볼 생각이에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오늘(14일) KBS와의 통화에서 극우나 극좌로 분류되는 인사는 집필진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필진은 현재 4명에서 8명 정도인 검정교과서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역사 전공 교수들의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연세대에 이어 오늘 고려대와 경희대의 역사 전공 교수들이 성명을 통해 집필 참여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윤재(경희대 사학과 교수) :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집필을 거부하는 게 수순이 아니겠느냐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사편찬위는 꼭 필요한 사람의 경우 공모 외에도 초빙 등의 방식으로 집필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전담팀 구성에 나서는 등 한국사 국정 교과서 개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선 집필 참여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어 집필진 구성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개발 업무 전담팀 구성에 들어갔습니다.
8명 정도 인원으로 별도 팀을 꾸리겠다는 겁니다.
전담팀은 집필진 구성 방식과 절차 등을 정하게 됩니다.
국사편찬위는 동시에 집필진 구성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상대로 의사 타진에 들어갔고,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집필진(거론 교수/음성변조) : "개인 일도 아니고 우리 국가 일이니까 어느 길이 국가를 위한 길인가를 생각해 볼 생각이에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오늘(14일) KBS와의 통화에서 극우나 극좌로 분류되는 인사는 집필진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필진은 현재 4명에서 8명 정도인 검정교과서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역사 전공 교수들의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연세대에 이어 오늘 고려대와 경희대의 역사 전공 교수들이 성명을 통해 집필 참여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윤재(경희대 사학과 교수) :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집필을 거부하는 게 수순이 아니겠느냐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사편찬위는 꼭 필요한 사람의 경우 공모 외에도 초빙 등의 방식으로 집필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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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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