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자습서·지도서도 편향”…野 “시한부 교과서”
입력 2015.10.14 (21:10)
수정 2015.10.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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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의 편향성까지 언급하며 국정화의 당위성을 주장했고, 새정치연합은 정권이 바뀌면 사라질 시한부 교과서라며 총력 저지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편향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로 바로잡겠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습니다.
8종의 현수막을 만들어 전국 2백여 곳에 내걸었고 SNS 여론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까지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지도서에) 주체 사상을 옹호하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왜 우리 학생들이 이런 것을 배워야 합니까."
새정치연합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에 참석해 국정화를 비난하는 등 사흘째 장외투쟁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역사는 계속됩니다. 대통령의 입맛대로 만든 역사교과서는 1년짜리 정권 교과서에 불과합니다."
새정치 연합은 반대 서명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는 여당의 현수막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강동원 의원 돌출 발언의 후폭풍이 커지면서 야당은 교과서 국면이 덮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 여당은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의 편향성까지 언급하며 국정화의 당위성을 주장했고, 새정치연합은 정권이 바뀌면 사라질 시한부 교과서라며 총력 저지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편향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로 바로잡겠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습니다.
8종의 현수막을 만들어 전국 2백여 곳에 내걸었고 SNS 여론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까지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지도서에) 주체 사상을 옹호하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왜 우리 학생들이 이런 것을 배워야 합니까."
새정치연합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에 참석해 국정화를 비난하는 등 사흘째 장외투쟁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역사는 계속됩니다. 대통령의 입맛대로 만든 역사교과서는 1년짜리 정권 교과서에 불과합니다."
새정치 연합은 반대 서명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는 여당의 현수막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강동원 의원 돌출 발언의 후폭풍이 커지면서 야당은 교과서 국면이 덮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 여당은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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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자습서·지도서도 편향”…野 “시한부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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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4 21:11:25
- 수정2015-10-14 22:55:04
<앵커 멘트>
국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의 편향성까지 언급하며 국정화의 당위성을 주장했고, 새정치연합은 정권이 바뀌면 사라질 시한부 교과서라며 총력 저지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편향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로 바로잡겠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습니다.
8종의 현수막을 만들어 전국 2백여 곳에 내걸었고 SNS 여론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까지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지도서에) 주체 사상을 옹호하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왜 우리 학생들이 이런 것을 배워야 합니까."
새정치연합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에 참석해 국정화를 비난하는 등 사흘째 장외투쟁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역사는 계속됩니다. 대통령의 입맛대로 만든 역사교과서는 1년짜리 정권 교과서에 불과합니다."
새정치 연합은 반대 서명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는 여당의 현수막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강동원 의원 돌출 발언의 후폭풍이 커지면서 야당은 교과서 국면이 덮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 여당은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의 편향성까지 언급하며 국정화의 당위성을 주장했고, 새정치연합은 정권이 바뀌면 사라질 시한부 교과서라며 총력 저지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편향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로 바로잡겠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습니다.
8종의 현수막을 만들어 전국 2백여 곳에 내걸었고 SNS 여론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까지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지도서에) 주체 사상을 옹호하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왜 우리 학생들이 이런 것을 배워야 합니까."
새정치연합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에 참석해 국정화를 비난하는 등 사흘째 장외투쟁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역사는 계속됩니다. 대통령의 입맛대로 만든 역사교과서는 1년짜리 정권 교과서에 불과합니다."
새정치 연합은 반대 서명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는 여당의 현수막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강동원 의원 돌출 발언의 후폭풍이 커지면서 야당은 교과서 국면이 덮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 여당은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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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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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갈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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