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300여 세대 7시간 동안 정전

입력 2015.10.24 (06:10) 수정 2015.10.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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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7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천3백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비상 발전기가 가동돼 엘리베이터 등은 정상 운행 됐지만, 정전이 7시간 동안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시우(서울시 용산구) : "숙제를 하고 있는데 불이 깜빡 거리다 나가서 너무 놀랐어요. 촛불을 들고 나가봤더니 냉동고에 있는 얼음이 다 녹아서 홍수가 났어요."

바로 인접한 다른 아파트에도 전기 공급이 순간적으로 끊겨 주민 10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의 자체 전기설비가 오래 돼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고 안에 붉은 화염이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 유통업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 천여 제곱미터와 창고 안에 있던 수억 원어치의 라면과 과자 등을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3시간 반 동안 이어진 불로 내부 천500제곱미터와 안에 있던 생필품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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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1300여 세대 7시간 동안 정전
    • 입력 2015-10-24 06:10:15
    • 수정2015-10-24 0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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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7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천3백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비상 발전기가 가동돼 엘리베이터 등은 정상 운행 됐지만, 정전이 7시간 동안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시우(서울시 용산구) : "숙제를 하고 있는데 불이 깜빡 거리다 나가서 너무 놀랐어요. 촛불을 들고 나가봤더니 냉동고에 있는 얼음이 다 녹아서 홍수가 났어요."

바로 인접한 다른 아파트에도 전기 공급이 순간적으로 끊겨 주민 10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의 자체 전기설비가 오래 돼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고 안에 붉은 화염이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 유통업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 천여 제곱미터와 창고 안에 있던 수억 원어치의 라면과 과자 등을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3시간 반 동안 이어진 불로 내부 천500제곱미터와 안에 있던 생필품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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