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버스·트럭 충돌…43명 숨져
입력 2015.10.24 (06:12)
수정 2015.10.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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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서부 지역에서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43명이나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버스에 탔던 사람들은 연금 수령자들로 인근 지역으로 당일 관광을 떠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방의 한 지방 도로입니다.
나무 사이로 불에 탄 버스와 트럭의 잔해가 보입니다.
이 교통사고로 43명이 사망했고 8명이 다쳤습니다.
당초 사망자가 42명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사망자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트럭 기사 옆에 타고 있던 3살배기 소년을 발견해 사망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 소년은 트럭 기사의 아들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7시 반쯤에 일어났으며 마주 오던 트럭이 먼저 중심을 잃고 차선을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비에 수블레(퓌스갱 시장) : "사고 당시 목재를 수송하지 않던 트럭이 중심을 잃고 차선을 이탈해 방향을 다른 쪽으로 확 틀어버렸던 것 같아요."
희생자의 대부분은 남쪽의 베아른 지역으로 당일 관광에 나선 연금 수령자들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현장을 찾은 발스 총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뉴엘 발스(총리) : "오늘 아침 일어난 참혹한 교통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국가적인 차원의 애도를 표합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82년 4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53명이 숨진 버스 사고 이후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 서부 지역에서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43명이나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버스에 탔던 사람들은 연금 수령자들로 인근 지역으로 당일 관광을 떠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방의 한 지방 도로입니다.
나무 사이로 불에 탄 버스와 트럭의 잔해가 보입니다.
이 교통사고로 43명이 사망했고 8명이 다쳤습니다.
당초 사망자가 42명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사망자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트럭 기사 옆에 타고 있던 3살배기 소년을 발견해 사망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 소년은 트럭 기사의 아들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7시 반쯤에 일어났으며 마주 오던 트럭이 먼저 중심을 잃고 차선을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비에 수블레(퓌스갱 시장) : "사고 당시 목재를 수송하지 않던 트럭이 중심을 잃고 차선을 이탈해 방향을 다른 쪽으로 확 틀어버렸던 것 같아요."
희생자의 대부분은 남쪽의 베아른 지역으로 당일 관광에 나선 연금 수령자들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현장을 찾은 발스 총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뉴엘 발스(총리) : "오늘 아침 일어난 참혹한 교통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국가적인 차원의 애도를 표합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82년 4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53명이 숨진 버스 사고 이후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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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관광버스·트럭 충돌…4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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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24 0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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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부 지역에서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43명이나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버스에 탔던 사람들은 연금 수령자들로 인근 지역으로 당일 관광을 떠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방의 한 지방 도로입니다.
나무 사이로 불에 탄 버스와 트럭의 잔해가 보입니다.
이 교통사고로 43명이 사망했고 8명이 다쳤습니다.
당초 사망자가 42명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사망자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트럭 기사 옆에 타고 있던 3살배기 소년을 발견해 사망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 소년은 트럭 기사의 아들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7시 반쯤에 일어났으며 마주 오던 트럭이 먼저 중심을 잃고 차선을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비에 수블레(퓌스갱 시장) : "사고 당시 목재를 수송하지 않던 트럭이 중심을 잃고 차선을 이탈해 방향을 다른 쪽으로 확 틀어버렸던 것 같아요."
희생자의 대부분은 남쪽의 베아른 지역으로 당일 관광에 나선 연금 수령자들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현장을 찾은 발스 총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뉴엘 발스(총리) : "오늘 아침 일어난 참혹한 교통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국가적인 차원의 애도를 표합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82년 4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53명이 숨진 버스 사고 이후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 서부 지역에서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43명이나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버스에 탔던 사람들은 연금 수령자들로 인근 지역으로 당일 관광을 떠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방의 한 지방 도로입니다.
나무 사이로 불에 탄 버스와 트럭의 잔해가 보입니다.
이 교통사고로 43명이 사망했고 8명이 다쳤습니다.
당초 사망자가 42명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사망자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트럭 기사 옆에 타고 있던 3살배기 소년을 발견해 사망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 소년은 트럭 기사의 아들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7시 반쯤에 일어났으며 마주 오던 트럭이 먼저 중심을 잃고 차선을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비에 수블레(퓌스갱 시장) : "사고 당시 목재를 수송하지 않던 트럭이 중심을 잃고 차선을 이탈해 방향을 다른 쪽으로 확 틀어버렸던 것 같아요."
희생자의 대부분은 남쪽의 베아른 지역으로 당일 관광에 나선 연금 수령자들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현장을 찾은 발스 총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뉴엘 발스(총리) : "오늘 아침 일어난 참혹한 교통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국가적인 차원의 애도를 표합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82년 4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53명이 숨진 버스 사고 이후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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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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