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보고 과학도 배우고…SF 돌풍
입력 2015.10.26 (06:55)
수정 2015.10.26 (0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들어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상 과학 영화들이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흥행하고 있는데요.
허황된 상황 설정보다는 과학적 지식에 기반을 두면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성 탐사 도중 조난을 당한 우주인.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물을 만들고...
화성의 흙을 이용해 감자를 재배합니다.
<인터뷰> 나재진(관객) :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으면 저렇게 했을까 아니면 나는 또 다른 무언가를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까 이 영화에 빠져들었고"
실제 우주 정거장을 위협하고 있는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을 소재로 삼거나….
은하계 사이를 잇는 터널인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한다는 물리 이론도 설명해 줍니다.
우주 괴물과의 전투와 같은 황당한 이야기보다는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한 상황 설정으로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석(영화 평론가) :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두되 상상력을 발휘해서. 단순히 과학적 원리를 학습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요. 가능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 상상을 하도록 만들어요."
이런 이유로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의 단체 관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휘(고등학생) : "평소에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신기하고 배우고 싶은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상과학 영화가 과학자들의 대중 강연의 소재로도 이용되는 등 그 지평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최근 들어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상 과학 영화들이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흥행하고 있는데요.
허황된 상황 설정보다는 과학적 지식에 기반을 두면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성 탐사 도중 조난을 당한 우주인.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물을 만들고...
화성의 흙을 이용해 감자를 재배합니다.
<인터뷰> 나재진(관객) :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으면 저렇게 했을까 아니면 나는 또 다른 무언가를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까 이 영화에 빠져들었고"
실제 우주 정거장을 위협하고 있는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을 소재로 삼거나….
은하계 사이를 잇는 터널인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한다는 물리 이론도 설명해 줍니다.
우주 괴물과의 전투와 같은 황당한 이야기보다는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한 상황 설정으로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석(영화 평론가) :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두되 상상력을 발휘해서. 단순히 과학적 원리를 학습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요. 가능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 상상을 하도록 만들어요."
이런 이유로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의 단체 관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휘(고등학생) : "평소에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신기하고 배우고 싶은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상과학 영화가 과학자들의 대중 강연의 소재로도 이용되는 등 그 지평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화도 보고 과학도 배우고…SF 돌풍
-
- 입력 2015-10-26 07:12:08
- 수정2015-10-26 07:35:54
<앵커 멘트>
최근 들어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상 과학 영화들이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흥행하고 있는데요.
허황된 상황 설정보다는 과학적 지식에 기반을 두면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성 탐사 도중 조난을 당한 우주인.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물을 만들고...
화성의 흙을 이용해 감자를 재배합니다.
<인터뷰> 나재진(관객) :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으면 저렇게 했을까 아니면 나는 또 다른 무언가를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까 이 영화에 빠져들었고"
실제 우주 정거장을 위협하고 있는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을 소재로 삼거나….
은하계 사이를 잇는 터널인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한다는 물리 이론도 설명해 줍니다.
우주 괴물과의 전투와 같은 황당한 이야기보다는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한 상황 설정으로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석(영화 평론가) :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두되 상상력을 발휘해서. 단순히 과학적 원리를 학습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요. 가능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 상상을 하도록 만들어요."
이런 이유로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의 단체 관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휘(고등학생) : "평소에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신기하고 배우고 싶은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상과학 영화가 과학자들의 대중 강연의 소재로도 이용되는 등 그 지평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최근 들어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상 과학 영화들이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흥행하고 있는데요.
허황된 상황 설정보다는 과학적 지식에 기반을 두면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성 탐사 도중 조난을 당한 우주인.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물을 만들고...
화성의 흙을 이용해 감자를 재배합니다.
<인터뷰> 나재진(관객) :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으면 저렇게 했을까 아니면 나는 또 다른 무언가를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까 이 영화에 빠져들었고"
실제 우주 정거장을 위협하고 있는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을 소재로 삼거나….
은하계 사이를 잇는 터널인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한다는 물리 이론도 설명해 줍니다.
우주 괴물과의 전투와 같은 황당한 이야기보다는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한 상황 설정으로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석(영화 평론가) :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두되 상상력을 발휘해서. 단순히 과학적 원리를 학습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요. 가능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 상상을 하도록 만들어요."
이런 이유로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의 단체 관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휘(고등학생) : "평소에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신기하고 배우고 싶은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상과학 영화가 과학자들의 대중 강연의 소재로도 이용되는 등 그 지평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
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박수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