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가느리 차라리…” 공공기관 직원 잇단 퇴사
입력 2015.10.29 (06:50)
수정 2015.10.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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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80% 정도 진행된 가운데 일부 기관을 중심으로 인력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으로 이전한 중소규모 공공기관에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서울에서 경남으로 옮긴 공공 연구기관입니다.
이전한 지 6개월도 안 돼 전체 직원 251명 가운데 24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한 달 평균 4명 넘게 회사를 떠난 셈입니다.
비정규직 연구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녹취> A 공공기관 관계자(음성변조) : "석 박사급들이 계시는데 급여가 올라가지 않으면서 내려오시기가 조금 어려워서 이직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부산으로 옮긴 이 공공기관도 인력 유출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ng+11개월 동안 2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전체 직원의 35%가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86곳에서 7백 명 가까이 희망퇴직을 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이 1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부산 등 수도권에서 먼 곳에서 인력 유출이 많았습니다.
내년 말까지 지방으로 추가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31곳.
교통과 편의시설을 늘리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등 인력 유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80% 정도 진행된 가운데 일부 기관을 중심으로 인력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으로 이전한 중소규모 공공기관에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서울에서 경남으로 옮긴 공공 연구기관입니다.
이전한 지 6개월도 안 돼 전체 직원 251명 가운데 24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한 달 평균 4명 넘게 회사를 떠난 셈입니다.
비정규직 연구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녹취> A 공공기관 관계자(음성변조) : "석 박사급들이 계시는데 급여가 올라가지 않으면서 내려오시기가 조금 어려워서 이직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부산으로 옮긴 이 공공기관도 인력 유출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ng+11개월 동안 2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전체 직원의 35%가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86곳에서 7백 명 가까이 희망퇴직을 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이 1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부산 등 수도권에서 먼 곳에서 인력 유출이 많았습니다.
내년 말까지 지방으로 추가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31곳.
교통과 편의시설을 늘리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등 인력 유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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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가느리 차라리…” 공공기관 직원 잇단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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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9 06:51:07
- 수정2015-10-29 08:09:32
<앵커 멘트>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80% 정도 진행된 가운데 일부 기관을 중심으로 인력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으로 이전한 중소규모 공공기관에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서울에서 경남으로 옮긴 공공 연구기관입니다.
이전한 지 6개월도 안 돼 전체 직원 251명 가운데 24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한 달 평균 4명 넘게 회사를 떠난 셈입니다.
비정규직 연구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녹취> A 공공기관 관계자(음성변조) : "석 박사급들이 계시는데 급여가 올라가지 않으면서 내려오시기가 조금 어려워서 이직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부산으로 옮긴 이 공공기관도 인력 유출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ng+11개월 동안 2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전체 직원의 35%가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86곳에서 7백 명 가까이 희망퇴직을 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이 1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부산 등 수도권에서 먼 곳에서 인력 유출이 많았습니다.
내년 말까지 지방으로 추가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31곳.
교통과 편의시설을 늘리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등 인력 유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80% 정도 진행된 가운데 일부 기관을 중심으로 인력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으로 이전한 중소규모 공공기관에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서울에서 경남으로 옮긴 공공 연구기관입니다.
이전한 지 6개월도 안 돼 전체 직원 251명 가운데 24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한 달 평균 4명 넘게 회사를 떠난 셈입니다.
비정규직 연구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녹취> A 공공기관 관계자(음성변조) : "석 박사급들이 계시는데 급여가 올라가지 않으면서 내려오시기가 조금 어려워서 이직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부산으로 옮긴 이 공공기관도 인력 유출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ng+11개월 동안 2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전체 직원의 35%가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86곳에서 7백 명 가까이 희망퇴직을 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이 1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부산 등 수도권에서 먼 곳에서 인력 유출이 많았습니다.
내년 말까지 지방으로 추가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31곳.
교통과 편의시설을 늘리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등 인력 유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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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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