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 문제지 수송 시작…대박 기원 명소 북적

입력 2015.11.09 (21:15) 수정 2015.11.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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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등이 일선 시험 지구로 운반되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을 앞둔 고3 교실에는 긴장감이 돌고, 전국의 기도 명소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실에는 정적이 흐르고, 막바지 정리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 표정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터뷰> 김예린(서초고등학교 3학년) : "마무리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실수만 하지 말자. 진짜 평상시 실력대로 보고 싶어요."

궂은 날씨에도 전국의 기도 명소엔 자녀들의 합격을 비는 간절한 마음들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백명현(경기도 부천시) : "오늘 날도 궂은데 상당히 걱정스럽게 왔는데 기도 잘해서 애들이 좋은 대학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철통 보안 속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수송도 시작됐습니다.

수능 전날까지 전국의 시험 지구로 운반된 뒤 시험 당일 아침 천 2백여 개 시험장으로 배부됩니다.

시험실에선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휴대 전화와 스마트 시계,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등을 가지고 있다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 처리됩니다.

시계는 현재 시각과 남은 시간, 날짜 표시 이외의 기능이 있는 건 안 됩니다.

시험 볼 때 쓸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은 시험실에서 지급되며 수험생은 흑색 연필과 지우개, 수정 테이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녹취> 한석수(교육부 대학정책실장) : "해당 선택 과목 이외의 시험지로 보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작년 선택과목 관련해서 부정행위로 분류된 건수가 80건이 됩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 예비 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선택 영역과 선택 과목, 시험실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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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3, 문제지 수송 시작…대박 기원 명소 북적
    • 입력 2015-11-09 21:15:52
    • 수정2015-11-09 2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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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등이 일선 시험 지구로 운반되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을 앞둔 고3 교실에는 긴장감이 돌고, 전국의 기도 명소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실에는 정적이 흐르고, 막바지 정리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 표정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터뷰> 김예린(서초고등학교 3학년) : "마무리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실수만 하지 말자. 진짜 평상시 실력대로 보고 싶어요."

궂은 날씨에도 전국의 기도 명소엔 자녀들의 합격을 비는 간절한 마음들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백명현(경기도 부천시) : "오늘 날도 궂은데 상당히 걱정스럽게 왔는데 기도 잘해서 애들이 좋은 대학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철통 보안 속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수송도 시작됐습니다.

수능 전날까지 전국의 시험 지구로 운반된 뒤 시험 당일 아침 천 2백여 개 시험장으로 배부됩니다.

시험실에선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휴대 전화와 스마트 시계,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등을 가지고 있다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 처리됩니다.

시계는 현재 시각과 남은 시간, 날짜 표시 이외의 기능이 있는 건 안 됩니다.

시험 볼 때 쓸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은 시험실에서 지급되며 수험생은 흑색 연필과 지우개, 수정 테이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녹취> 한석수(교육부 대학정책실장) : "해당 선택 과목 이외의 시험지로 보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작년 선택과목 관련해서 부정행위로 분류된 건수가 80건이 됩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 예비 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선택 영역과 선택 과목, 시험실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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