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화장품 가격, 수입원가의 최대 9배

입력 2015.11.09 (21:23) 수정 2015.11.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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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들의 필수품인 화장품, 소비자의 80%가 적어도 석 달에 한 번 이상 화장품을 구입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가격을 외국 5개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봤더니 54개 제품 모두 국내 가격이 외국 가격보다 비쌌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가격이 2만 9천9백 원인데 비해 외국 평균 가격은 만 2천백 원에 불과했습니다.

백화점 판매 제품은 외국 평균보다 최대 1.5배 비쌌고, 잡화점은 최대 2.5배 높았습니다.

또, 63개 제품은 국내 판매 가격이 브랜드 제조국의 판매가보다 비쌌는데요.

백화점은 많게는 1.7배, 잡화점은 최대 2.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관세청 수입 원가와 국내 판매 가격을 따졌을 때엔 차이가 더 컸습니다.

한 파운데이션 제품의 판매가는 7만 2천 원인데 수입 원가 평균은 8천 원으로 국내 판매가가 9배 정도 높았습니다.

비싼 게 좋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끌려 화장품을 고르기 보다는 꼼꼼히 따져 보고 선택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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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터치] 화장품 가격, 수입원가의 최대 9배
    • 입력 2015-11-09 21:23:39
    • 수정2015-11-09 21:35:09
    뉴스 9
<앵커 멘트>

여성들의 필수품인 화장품, 소비자의 80%가 적어도 석 달에 한 번 이상 화장품을 구입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가격을 외국 5개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봤더니 54개 제품 모두 국내 가격이 외국 가격보다 비쌌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가격이 2만 9천9백 원인데 비해 외국 평균 가격은 만 2천백 원에 불과했습니다.

백화점 판매 제품은 외국 평균보다 최대 1.5배 비쌌고, 잡화점은 최대 2.5배 높았습니다.

또, 63개 제품은 국내 판매 가격이 브랜드 제조국의 판매가보다 비쌌는데요.

백화점은 많게는 1.7배, 잡화점은 최대 2.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관세청 수입 원가와 국내 판매 가격을 따졌을 때엔 차이가 더 컸습니다.

한 파운데이션 제품의 판매가는 7만 2천 원인데 수입 원가 평균은 8천 원으로 국내 판매가가 9배 정도 높았습니다.

비싼 게 좋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끌려 화장품을 고르기 보다는 꼼꼼히 따져 보고 선택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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