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비주류 “책임지는 모습·비전 보여야”
입력 2015.11.10 (06:28)
수정 2015.11.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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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국 속에 잠복해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주류는 문재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일정에 복귀한 첫 날, 비주류측 의원 10여 명이 따로 모여 성명을 냈습니다.
예상됐던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직접 요구하진 않았지만, 거듭되는 선거 패배에 책임지는 모습이 없고, 대대적인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문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문병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의원이나 당원들이 문 대표 독주로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봅니다."
민집모는 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내놓는지 2주 정도를 지켜본 뒤, 압박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당 내에서는 조기에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재인 대표가 그 일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주류, 비주류간 물밑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류 측은 선대위에 참여하는 계파 수장들이 지분을 나눠먹는 식으로 공천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로 문 대표를 압박하는 비주류의 세력 자체가 과대 포장돼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총선 지도 체제를 둘러싼 주류와 비주류의 동상이몽 속에 공천 제도 힘겨루기도 피할 수 없어 당내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국 속에 잠복해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주류는 문재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일정에 복귀한 첫 날, 비주류측 의원 10여 명이 따로 모여 성명을 냈습니다.
예상됐던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직접 요구하진 않았지만, 거듭되는 선거 패배에 책임지는 모습이 없고, 대대적인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문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문병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의원이나 당원들이 문 대표 독주로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봅니다."
민집모는 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내놓는지 2주 정도를 지켜본 뒤, 압박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당 내에서는 조기에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재인 대표가 그 일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주류, 비주류간 물밑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류 측은 선대위에 참여하는 계파 수장들이 지분을 나눠먹는 식으로 공천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로 문 대표를 압박하는 비주류의 세력 자체가 과대 포장돼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총선 지도 체제를 둘러싼 주류와 비주류의 동상이몽 속에 공천 제도 힘겨루기도 피할 수 없어 당내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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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 비주류 “책임지는 모습·비전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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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0 06:31:08
- 수정2015-11-10 0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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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국 속에 잠복해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주류는 문재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일정에 복귀한 첫 날, 비주류측 의원 10여 명이 따로 모여 성명을 냈습니다.
예상됐던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직접 요구하진 않았지만, 거듭되는 선거 패배에 책임지는 모습이 없고, 대대적인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문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문병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의원이나 당원들이 문 대표 독주로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봅니다."
민집모는 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내놓는지 2주 정도를 지켜본 뒤, 압박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당 내에서는 조기에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재인 대표가 그 일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주류, 비주류간 물밑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류 측은 선대위에 참여하는 계파 수장들이 지분을 나눠먹는 식으로 공천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로 문 대표를 압박하는 비주류의 세력 자체가 과대 포장돼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총선 지도 체제를 둘러싼 주류와 비주류의 동상이몽 속에 공천 제도 힘겨루기도 피할 수 없어 당내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국 속에 잠복해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주류는 문재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일정에 복귀한 첫 날, 비주류측 의원 10여 명이 따로 모여 성명을 냈습니다.
예상됐던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직접 요구하진 않았지만, 거듭되는 선거 패배에 책임지는 모습이 없고, 대대적인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문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문병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의원이나 당원들이 문 대표 독주로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봅니다."
민집모는 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내놓는지 2주 정도를 지켜본 뒤, 압박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당 내에서는 조기에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재인 대표가 그 일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주류, 비주류간 물밑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류 측은 선대위에 참여하는 계파 수장들이 지분을 나눠먹는 식으로 공천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로 문 대표를 압박하는 비주류의 세력 자체가 과대 포장돼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총선 지도 체제를 둘러싼 주류와 비주류의 동상이몽 속에 공천 제도 힘겨루기도 피할 수 없어 당내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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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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