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진실한 사람 선택해 주길”…총선 심판론
입력 2015.11.10 (21:04)
수정 2015.11.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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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법안 처리에 미온적인 국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원들이 법안을 처리하지 않아 자동 폐기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을 겨냥한 '국민 심판론'까지 제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3분간의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통탄스럽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법안 처리에 소극적인 국회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19대 국회가 말로만 민생을 부르짖고 있다며 국민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회가 이것을 방치해서 (법안들이) 자동 폐기된다면 국민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FTA 비준안 등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제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앞으로 그렇게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나온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정치권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친박계가 주장하는 대구.경북 물갈이론과 맞물려 사실상 현 정치권에 대한 총선 심판론을 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선거개입이라며 반발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민생법안 처리를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한 차원이라며 또 다른 정쟁을 만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법안 처리에 미온적인 국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원들이 법안을 처리하지 않아 자동 폐기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을 겨냥한 '국민 심판론'까지 제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3분간의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통탄스럽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법안 처리에 소극적인 국회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19대 국회가 말로만 민생을 부르짖고 있다며 국민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회가 이것을 방치해서 (법안들이) 자동 폐기된다면 국민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FTA 비준안 등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제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앞으로 그렇게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나온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정치권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친박계가 주장하는 대구.경북 물갈이론과 맞물려 사실상 현 정치권에 대한 총선 심판론을 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선거개입이라며 반발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민생법안 처리를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한 차원이라며 또 다른 정쟁을 만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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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진실한 사람 선택해 주길”…총선 심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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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0 21:05:46
- 수정2015-11-10 22: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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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민생법안 처리에 미온적인 국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원들이 법안을 처리하지 않아 자동 폐기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을 겨냥한 '국민 심판론'까지 제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3분간의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통탄스럽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법안 처리에 소극적인 국회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19대 국회가 말로만 민생을 부르짖고 있다며 국민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회가 이것을 방치해서 (법안들이) 자동 폐기된다면 국민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FTA 비준안 등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제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앞으로 그렇게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나온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정치권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친박계가 주장하는 대구.경북 물갈이론과 맞물려 사실상 현 정치권에 대한 총선 심판론을 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선거개입이라며 반발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민생법안 처리를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한 차원이라며 또 다른 정쟁을 만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법안 처리에 미온적인 국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원들이 법안을 처리하지 않아 자동 폐기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을 겨냥한 '국민 심판론'까지 제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3분간의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통탄스럽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법안 처리에 소극적인 국회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19대 국회가 말로만 민생을 부르짖고 있다며 국민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회가 이것을 방치해서 (법안들이) 자동 폐기된다면 국민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FTA 비준안 등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제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앞으로 그렇게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나온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정치권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친박계가 주장하는 대구.경북 물갈이론과 맞물려 사실상 현 정치권에 대한 총선 심판론을 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선거개입이라며 반발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민생법안 처리를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한 차원이라며 또 다른 정쟁을 만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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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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