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8인, 선거구 ‘담판’…의석수 배분 등 쟁점
입력 2015.11.10 (21:06)
수정 2015.11.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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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총선 선거구를 결정해야 하는 법정 시한을 사흘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지금 이 시각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과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담판이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조금 전 9시부터 이곳 국회에서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참석자는 각각 네 명 씩으로 대표와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정치개혁특위 간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담 쟁점은 우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수를 어떻게 배분하느냐는 겁니다.
여기에 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여당이 추진하는 석패율제를 도입할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앞서, 오늘 오후에 열렸던 실무협상에서 여야는 상대방 선거구 획정 방안을 확인하고 각각 지도부에 보고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구를 현행 246석에서 최소 6석 이상 늘리고 그만큼 비례대표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농어촌 지역구를 위해 전체의석을 3석 정도 늘리되 비례대표 현행 유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시한이 불과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협상이 장기화돼 연말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을경우 헌재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존 선거구가 모두 무효가 됩니다.
국회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내년 총선 선거구를 결정해야 하는 법정 시한을 사흘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지금 이 시각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과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담판이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조금 전 9시부터 이곳 국회에서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참석자는 각각 네 명 씩으로 대표와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정치개혁특위 간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담 쟁점은 우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수를 어떻게 배분하느냐는 겁니다.
여기에 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여당이 추진하는 석패율제를 도입할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앞서, 오늘 오후에 열렸던 실무협상에서 여야는 상대방 선거구 획정 방안을 확인하고 각각 지도부에 보고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구를 현행 246석에서 최소 6석 이상 늘리고 그만큼 비례대표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농어촌 지역구를 위해 전체의석을 3석 정도 늘리되 비례대표 현행 유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시한이 불과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협상이 장기화돼 연말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을경우 헌재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존 선거구가 모두 무효가 됩니다.
국회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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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8인, 선거구 ‘담판’…의석수 배분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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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0 21:07:20
- 수정2015-11-10 22:19:50
<앵커 멘트>
내년 총선 선거구를 결정해야 하는 법정 시한을 사흘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지금 이 시각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과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담판이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조금 전 9시부터 이곳 국회에서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참석자는 각각 네 명 씩으로 대표와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정치개혁특위 간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담 쟁점은 우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수를 어떻게 배분하느냐는 겁니다.
여기에 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여당이 추진하는 석패율제를 도입할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앞서, 오늘 오후에 열렸던 실무협상에서 여야는 상대방 선거구 획정 방안을 확인하고 각각 지도부에 보고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구를 현행 246석에서 최소 6석 이상 늘리고 그만큼 비례대표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농어촌 지역구를 위해 전체의석을 3석 정도 늘리되 비례대표 현행 유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시한이 불과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협상이 장기화돼 연말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을경우 헌재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존 선거구가 모두 무효가 됩니다.
국회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내년 총선 선거구를 결정해야 하는 법정 시한을 사흘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지금 이 시각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과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담판이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조금 전 9시부터 이곳 국회에서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참석자는 각각 네 명 씩으로 대표와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정치개혁특위 간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담 쟁점은 우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수를 어떻게 배분하느냐는 겁니다.
여기에 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여당이 추진하는 석패율제를 도입할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앞서, 오늘 오후에 열렸던 실무협상에서 여야는 상대방 선거구 획정 방안을 확인하고 각각 지도부에 보고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구를 현행 246석에서 최소 6석 이상 늘리고 그만큼 비례대표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농어촌 지역구를 위해 전체의석을 3석 정도 늘리되 비례대표 현행 유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시한이 불과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협상이 장기화돼 연말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을경우 헌재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존 선거구가 모두 무효가 됩니다.
국회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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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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