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지원 강화로 UHD TV 활성화 이끌어야”

입력 2015.11.10 (21:39) 수정 2015.11.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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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르면 내년 말부터 초고화질의 UHD 방송이 수도권 지역부터 시작되는데요,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공적 지원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공급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크기가 작아 세밀한 디자인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던 신라 시대 순금 귀걸이.

UHD TV를 이용하면 자유자재로 확대해가며 미세한 장식의 아름다움까지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과 금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UHD TV.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콘텐츠 제작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양질의 콘텐츠가 공급되지 않으면 값비싼 UHD TV도 일반 TV와 다를 게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경환(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자들이 국내에서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만 시청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료 보편적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공영방송이 UHD 방송을 선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공적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준희(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 : "UHD 콘텐츠를 초기에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유인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좀 더 많은 공적재원이 좀 더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으로 물론 수신료 같은 것들도 있을 수 있겠죠."

KBS는 이르면 내년 연말 수도권 지역부터 UHD 방송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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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적 지원 강화로 UHD TV 활성화 이끌어야”
    • 입력 2015-11-10 21:39:41
    • 수정2015-11-10 2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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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르면 내년 말부터 초고화질의 UHD 방송이 수도권 지역부터 시작되는데요,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공적 지원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공급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크기가 작아 세밀한 디자인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던 신라 시대 순금 귀걸이.

UHD TV를 이용하면 자유자재로 확대해가며 미세한 장식의 아름다움까지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과 금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UHD TV.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콘텐츠 제작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양질의 콘텐츠가 공급되지 않으면 값비싼 UHD TV도 일반 TV와 다를 게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경환(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자들이 국내에서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만 시청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료 보편적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공영방송이 UHD 방송을 선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공적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준희(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 : "UHD 콘텐츠를 초기에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유인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좀 더 많은 공적재원이 좀 더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으로 물론 수신료 같은 것들도 있을 수 있겠죠."

KBS는 이르면 내년 연말 수도권 지역부터 UHD 방송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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