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출 국보급 유물 대거 경매
입력 2015.11.11 (06:53)
수정 2015.11.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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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으로 반출된 우리 도자기와 나전칠기 등 국보급 유물이 대거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경매를 통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은은한 색조가 더없이 기품 있는 조선시대 백자, 달 항아리!
높이 42센티미터로, 위 아래 몸체를 따로 만들어 붙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40센티미터가 넘는 달 항아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몇 점 남아 있지 않아 국보급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꽃과 넝쿨, 잎사귀 무늬가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고려시대 나전칠기 상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고려 나전칠기는 다해야 스무 점 남짓.
국내엔 국립중앙박물관에 단 두 점만이 남아 있을 정도로 희귀한 보물입니다.
둥근 호박 모양에 각양각색 꽃무늬가 운치를 더하는 백자 항아리.
사계절을 뜻하는 춘하추동 네 글자가 새겨져 이채로운 백자 술병까지, 한 일본인 수집가가 50여 년 동안 간직해 온 우리 국보급 유물 55점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인터뷰> 최윤석(서울옥션 상무) :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가 국내로 환수될 수 있는,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29일 홍콩에서 경매에 부쳐질 이 귀중한 유물들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에서 전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일본으로 반출된 우리 도자기와 나전칠기 등 국보급 유물이 대거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경매를 통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은은한 색조가 더없이 기품 있는 조선시대 백자, 달 항아리!
높이 42센티미터로, 위 아래 몸체를 따로 만들어 붙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40센티미터가 넘는 달 항아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몇 점 남아 있지 않아 국보급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꽃과 넝쿨, 잎사귀 무늬가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고려시대 나전칠기 상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고려 나전칠기는 다해야 스무 점 남짓.
국내엔 국립중앙박물관에 단 두 점만이 남아 있을 정도로 희귀한 보물입니다.
둥근 호박 모양에 각양각색 꽃무늬가 운치를 더하는 백자 항아리.
사계절을 뜻하는 춘하추동 네 글자가 새겨져 이채로운 백자 술병까지, 한 일본인 수집가가 50여 년 동안 간직해 온 우리 국보급 유물 55점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인터뷰> 최윤석(서울옥션 상무) :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가 국내로 환수될 수 있는,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29일 홍콩에서 경매에 부쳐질 이 귀중한 유물들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에서 전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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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출 국보급 유물 대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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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1 06:54:55
- 수정2015-11-11 22:16:26
<앵커 멘트>
일본으로 반출된 우리 도자기와 나전칠기 등 국보급 유물이 대거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경매를 통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은은한 색조가 더없이 기품 있는 조선시대 백자, 달 항아리!
높이 42센티미터로, 위 아래 몸체를 따로 만들어 붙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40센티미터가 넘는 달 항아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몇 점 남아 있지 않아 국보급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꽃과 넝쿨, 잎사귀 무늬가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고려시대 나전칠기 상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고려 나전칠기는 다해야 스무 점 남짓.
국내엔 국립중앙박물관에 단 두 점만이 남아 있을 정도로 희귀한 보물입니다.
둥근 호박 모양에 각양각색 꽃무늬가 운치를 더하는 백자 항아리.
사계절을 뜻하는 춘하추동 네 글자가 새겨져 이채로운 백자 술병까지, 한 일본인 수집가가 50여 년 동안 간직해 온 우리 국보급 유물 55점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인터뷰> 최윤석(서울옥션 상무) :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가 국내로 환수될 수 있는,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29일 홍콩에서 경매에 부쳐질 이 귀중한 유물들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에서 전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일본으로 반출된 우리 도자기와 나전칠기 등 국보급 유물이 대거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경매를 통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은은한 색조가 더없이 기품 있는 조선시대 백자, 달 항아리!
높이 42센티미터로, 위 아래 몸체를 따로 만들어 붙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40센티미터가 넘는 달 항아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몇 점 남아 있지 않아 국보급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꽃과 넝쿨, 잎사귀 무늬가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고려시대 나전칠기 상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고려 나전칠기는 다해야 스무 점 남짓.
국내엔 국립중앙박물관에 단 두 점만이 남아 있을 정도로 희귀한 보물입니다.
둥근 호박 모양에 각양각색 꽃무늬가 운치를 더하는 백자 항아리.
사계절을 뜻하는 춘하추동 네 글자가 새겨져 이채로운 백자 술병까지, 한 일본인 수집가가 50여 년 동안 간직해 온 우리 국보급 유물 55점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인터뷰> 최윤석(서울옥션 상무) :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가 국내로 환수될 수 있는,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29일 홍콩에서 경매에 부쳐질 이 귀중한 유물들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에서 전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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