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빈소 조문 “깊은 애도”…‘국가장’ 참석

입력 2015.11.23 (21:02) 수정 2015.11.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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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순방을 마치고 23일 아침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3일 아침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2시쯤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영정앞에서 헌화 분향한 박 대통령은 묵념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어 차남 현철 씨의 손을 맞잡고 위로했습니다.

<녹취> 김현철 씨(김 전 대통령 차남) : "대통령님께서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장지도 잘 그렇게...(준비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른 유족들에게도 고개를 숙여 애도의 뜻을 거듭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무성 대표의 안내로 가족실로 이동해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추모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7분 정도 빈소에 머무르면서 상도동계였던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덕룡 전 의원 등과도 인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23일 빈소 조문에 이어 오는 26일 국회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되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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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빈소 조문 “깊은 애도”…‘국가장’ 참석
    • 입력 2015-11-23 21:03:40
    • 수정2015-11-24 05: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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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순방을 마치고 23일 아침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3일 아침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2시쯤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영정앞에서 헌화 분향한 박 대통령은 묵념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어 차남 현철 씨의 손을 맞잡고 위로했습니다.

<녹취> 김현철 씨(김 전 대통령 차남) : "대통령님께서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장지도 잘 그렇게...(준비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른 유족들에게도 고개를 숙여 애도의 뜻을 거듭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무성 대표의 안내로 가족실로 이동해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추모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7분 정도 빈소에 머무르면서 상도동계였던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덕룡 전 의원 등과도 인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23일 빈소 조문에 이어 오는 26일 국회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되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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