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항모 ‘드골호’ IS 격퇴 투입…“전력 3배 증강”

입력 2015.11.23 (21:09) 수정 2015.11.2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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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최대의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호가 23일부터 IS 공습 작전에 본격 참여합니다.

또 벨기에서는 16명의 파리 테러 용의자가 검거됐지만, 주범으로 알려진 압데슬람 검거에는 실패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팔 등 전투기 26대를 탑재한 유럽 최대 항공 모함 샤를 드골호가 마침내 시리아 인근 지중해에서 IS 격퇴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프랑스 국방장관은 공습 일정에는 함구했지만 23일부터 드골호가 작전에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 이브 르 드리앙(프랑스 국방장관/어제) : "샤를 드골호와 다른 전함들의 작전은 내일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도 드골호의 합류로 전력이 3배 증강되며 몇 주간 공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벨기에도 몰렌 베이크 등지에서 20여 건의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벌여 16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파리 테러의 주범 압데슬람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티에리 베르츠(벨기에 연방 행정장관) : "지금까지 무기나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압데슬람은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벨기에는 3일째 최상위 테러 경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압데슬람이 자폭용 폭탄을 갖고 있다는 정보에 벨기에의 테러 공포감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3일부터 영국과 미국,독일, 러시아 정상들을 차례로 만나 IS 퇴치 작전에 적극 개입해 줄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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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 항모 ‘드골호’ IS 격퇴 투입…“전력 3배 증강”
    • 입력 2015-11-23 21:09:55
    • 수정2015-11-24 0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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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최대의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호가 23일부터 IS 공습 작전에 본격 참여합니다.

또 벨기에서는 16명의 파리 테러 용의자가 검거됐지만, 주범으로 알려진 압데슬람 검거에는 실패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팔 등 전투기 26대를 탑재한 유럽 최대 항공 모함 샤를 드골호가 마침내 시리아 인근 지중해에서 IS 격퇴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프랑스 국방장관은 공습 일정에는 함구했지만 23일부터 드골호가 작전에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 이브 르 드리앙(프랑스 국방장관/어제) : "샤를 드골호와 다른 전함들의 작전은 내일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도 드골호의 합류로 전력이 3배 증강되며 몇 주간 공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벨기에도 몰렌 베이크 등지에서 20여 건의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벌여 16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파리 테러의 주범 압데슬람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티에리 베르츠(벨기에 연방 행정장관) : "지금까지 무기나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압데슬람은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벨기에는 3일째 최상위 테러 경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압데슬람이 자폭용 폭탄을 갖고 있다는 정보에 벨기에의 테러 공포감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3일부터 영국과 미국,독일, 러시아 정상들을 차례로 만나 IS 퇴치 작전에 적극 개입해 줄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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