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맞춤 전략 통했다…올시즌 첫 단독 선두

입력 2015.12.11 (21:49) 수정 2015.12.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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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줄곧 1위를 지키던 오리온을 제치고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한명뿐인 오리온을 상대로 모비스는 완벽한 맞춤 전략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1쿼터는 국내 선수들이 책임졌습니다.

전준범의 3점슛과 함지훈의 골밑 공략 등 18점 모두를 국내 선수들이 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뛰는 2쿼터는 정반대였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1명뿐인 오리온의 약점을 노려 높이를 앞세운 골밑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3쿼터엔 클라크와 양동근의 콤비 플레이와 일사분란한 패스 플레이이 끝에 양동근이 3점으로 마무리하는 등 빈틈없는 전략으로 오리온을 흔들었습니다.

전준범의 외곽포까지 터진 모비스는 클라크가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면서도 20점 차 이상 앞섰습니다.

전준범이 22점 등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모비스는 완벽한 승리로 시즌 첫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전준범(모비스/22득점) : "감독님이 패스 잘 받아주면서 슛 기회를 보라고 하신게 공격으로 잘 이어진 거 같습니다."

KCC는 포웰을 전자랜드에 내주고 허버트 힐을 받는 트레이드로 변화를 꾀했지만 동부에 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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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맞춤 전략 통했다…올시즌 첫 단독 선두
    • 입력 2015-12-11 21:50:39
    • 수정2015-12-11 2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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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줄곧 1위를 지키던 오리온을 제치고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한명뿐인 오리온을 상대로 모비스는 완벽한 맞춤 전략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1쿼터는 국내 선수들이 책임졌습니다.

전준범의 3점슛과 함지훈의 골밑 공략 등 18점 모두를 국내 선수들이 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뛰는 2쿼터는 정반대였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1명뿐인 오리온의 약점을 노려 높이를 앞세운 골밑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3쿼터엔 클라크와 양동근의 콤비 플레이와 일사분란한 패스 플레이이 끝에 양동근이 3점으로 마무리하는 등 빈틈없는 전략으로 오리온을 흔들었습니다.

전준범의 외곽포까지 터진 모비스는 클라크가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면서도 20점 차 이상 앞섰습니다.

전준범이 22점 등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모비스는 완벽한 승리로 시즌 첫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전준범(모비스/22득점) : "감독님이 패스 잘 받아주면서 슛 기회를 보라고 하신게 공격으로 잘 이어진 거 같습니다."

KCC는 포웰을 전자랜드에 내주고 허버트 힐을 받는 트레이드로 변화를 꾀했지만 동부에 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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