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야 문화사랑방이야’ 서점의 대변신
입력 2015.12.28 (21:44)
수정 2015.1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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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점은 그저 책을 사고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최근 인터넷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점들이 독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의 한 대형 서점입니다.
매장 한가운데 길이 11.5미터짜리 독서 테이블 2개가 나란히 설치됐습니다.
마치 도서관에 온 것처럼 100여 명이 한꺼번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인터뷰> 손아영(서울 마포구) : "서점을 찾는 빈도가 예전보다 좀 잦아진 것 같고 또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면서 책에 대한 구매에 대한 생각도 한 번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점 한쪽엔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입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까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남성호(광화문점장) : "여기 오셔가지고 책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와서 머무르고 오고 싶게 하는 걸로 콘셉트를 바꿨어요."
밤 늦은 시각, 서울의 한 자그마한 동네서점.
한쪽 구석에선 저자가 직접 지도해 주는 그림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자와 독자의 만남부터 문화 강좌까지 아기자기한 모임들은 작은 서점만이 가진 최대 강점입니다.
<인터뷰> 임정현(서울시 구로구) : "사람 냄새가 훨씬 많이 나죠. 일반 서점에서는 옆의 사람이랑 얘기를 할 일이 없잖아요. 여기서는 얘기도 하고 책 추천도 받고 하니까."
도서관으로, 문화 사랑방으로…
독자를 사로잡기 위한 서점들의 변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서점은 그저 책을 사고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최근 인터넷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점들이 독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의 한 대형 서점입니다.
매장 한가운데 길이 11.5미터짜리 독서 테이블 2개가 나란히 설치됐습니다.
마치 도서관에 온 것처럼 100여 명이 한꺼번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인터뷰> 손아영(서울 마포구) : "서점을 찾는 빈도가 예전보다 좀 잦아진 것 같고 또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면서 책에 대한 구매에 대한 생각도 한 번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점 한쪽엔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입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까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남성호(광화문점장) : "여기 오셔가지고 책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와서 머무르고 오고 싶게 하는 걸로 콘셉트를 바꿨어요."
밤 늦은 시각, 서울의 한 자그마한 동네서점.
한쪽 구석에선 저자가 직접 지도해 주는 그림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자와 독자의 만남부터 문화 강좌까지 아기자기한 모임들은 작은 서점만이 가진 최대 강점입니다.
<인터뷰> 임정현(서울시 구로구) : "사람 냄새가 훨씬 많이 나죠. 일반 서점에서는 옆의 사람이랑 얘기를 할 일이 없잖아요. 여기서는 얘기도 하고 책 추천도 받고 하니까."
도서관으로, 문화 사랑방으로…
독자를 사로잡기 위한 서점들의 변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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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이야 문화사랑방이야’ 서점의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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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8 21:44:48
- 수정2015-12-28 22:34:56
<앵커 멘트>
서점은 그저 책을 사고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최근 인터넷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점들이 독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의 한 대형 서점입니다.
매장 한가운데 길이 11.5미터짜리 독서 테이블 2개가 나란히 설치됐습니다.
마치 도서관에 온 것처럼 100여 명이 한꺼번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인터뷰> 손아영(서울 마포구) : "서점을 찾는 빈도가 예전보다 좀 잦아진 것 같고 또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면서 책에 대한 구매에 대한 생각도 한 번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점 한쪽엔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입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까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남성호(광화문점장) : "여기 오셔가지고 책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와서 머무르고 오고 싶게 하는 걸로 콘셉트를 바꿨어요."
밤 늦은 시각, 서울의 한 자그마한 동네서점.
한쪽 구석에선 저자가 직접 지도해 주는 그림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자와 독자의 만남부터 문화 강좌까지 아기자기한 모임들은 작은 서점만이 가진 최대 강점입니다.
<인터뷰> 임정현(서울시 구로구) : "사람 냄새가 훨씬 많이 나죠. 일반 서점에서는 옆의 사람이랑 얘기를 할 일이 없잖아요. 여기서는 얘기도 하고 책 추천도 받고 하니까."
도서관으로, 문화 사랑방으로…
독자를 사로잡기 위한 서점들의 변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서점은 그저 책을 사고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최근 인터넷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점들이 독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의 한 대형 서점입니다.
매장 한가운데 길이 11.5미터짜리 독서 테이블 2개가 나란히 설치됐습니다.
마치 도서관에 온 것처럼 100여 명이 한꺼번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인터뷰> 손아영(서울 마포구) : "서점을 찾는 빈도가 예전보다 좀 잦아진 것 같고 또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면서 책에 대한 구매에 대한 생각도 한 번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점 한쪽엔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입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까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남성호(광화문점장) : "여기 오셔가지고 책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와서 머무르고 오고 싶게 하는 걸로 콘셉트를 바꿨어요."
밤 늦은 시각, 서울의 한 자그마한 동네서점.
한쪽 구석에선 저자가 직접 지도해 주는 그림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자와 독자의 만남부터 문화 강좌까지 아기자기한 모임들은 작은 서점만이 가진 최대 강점입니다.
<인터뷰> 임정현(서울시 구로구) : "사람 냄새가 훨씬 많이 나죠. 일반 서점에서는 옆의 사람이랑 얘기를 할 일이 없잖아요. 여기서는 얘기도 하고 책 추천도 받고 하니까."
도서관으로, 문화 사랑방으로…
독자를 사로잡기 위한 서점들의 변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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