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살림 4년 만에 흑자전환…세금 더 걷혔다
입력 2016.02.05 (12:41)
수정 2016.02.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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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나라 살림이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으로 세금이 더 걷혔기 때문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총세입은 328조 천억 원이고 총세출은 319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결산상 잉여금은 8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서 전년에 사용하지 못한 이월액 5조 9천억 원을 빼면, 1년 동안 징수한 세금을 쓰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은 2조 8천억 원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세계잉여금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국세수입을 세목별로 보면 부동산 거래 활성화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가 3조 8천억 원 더 걷혔고, 담뱃세 신설 등의 효과로 개별소비세가 2조 4천억 원 추가로 징수됐습니다.
또 기업의 영업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과세 감면 정비 등의 영향으로 법인세가 2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수입 부진에 따라 부가가치세와 관세가 3조 2천억 원 줄었고 금리 하락으로 인해 이자소득세도 4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기재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감사원 결산 검사를 거친 뒤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지난해 나라 살림이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으로 세금이 더 걷혔기 때문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총세입은 328조 천억 원이고 총세출은 319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결산상 잉여금은 8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서 전년에 사용하지 못한 이월액 5조 9천억 원을 빼면, 1년 동안 징수한 세금을 쓰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은 2조 8천억 원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세계잉여금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국세수입을 세목별로 보면 부동산 거래 활성화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가 3조 8천억 원 더 걷혔고, 담뱃세 신설 등의 효과로 개별소비세가 2조 4천억 원 추가로 징수됐습니다.
또 기업의 영업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과세 감면 정비 등의 영향으로 법인세가 2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수입 부진에 따라 부가가치세와 관세가 3조 2천억 원 줄었고 금리 하락으로 인해 이자소득세도 4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기재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감사원 결산 검사를 거친 뒤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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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2-05 13:01:31
<앵커 멘트>
지난해 나라 살림이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으로 세금이 더 걷혔기 때문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총세입은 328조 천억 원이고 총세출은 319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결산상 잉여금은 8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서 전년에 사용하지 못한 이월액 5조 9천억 원을 빼면, 1년 동안 징수한 세금을 쓰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은 2조 8천억 원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세계잉여금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국세수입을 세목별로 보면 부동산 거래 활성화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가 3조 8천억 원 더 걷혔고, 담뱃세 신설 등의 효과로 개별소비세가 2조 4천억 원 추가로 징수됐습니다.
또 기업의 영업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과세 감면 정비 등의 영향으로 법인세가 2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수입 부진에 따라 부가가치세와 관세가 3조 2천억 원 줄었고 금리 하락으로 인해 이자소득세도 4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기재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감사원 결산 검사를 거친 뒤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지난해 나라 살림이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으로 세금이 더 걷혔기 때문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총세입은 328조 천억 원이고 총세출은 319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결산상 잉여금은 8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서 전년에 사용하지 못한 이월액 5조 9천억 원을 빼면, 1년 동안 징수한 세금을 쓰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은 2조 8천억 원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세계잉여금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국세수입을 세목별로 보면 부동산 거래 활성화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가 3조 8천억 원 더 걷혔고, 담뱃세 신설 등의 효과로 개별소비세가 2조 4천억 원 추가로 징수됐습니다.
또 기업의 영업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과세 감면 정비 등의 영향으로 법인세가 2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수입 부진에 따라 부가가치세와 관세가 3조 2천억 원 줄었고 금리 하락으로 인해 이자소득세도 4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기재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감사원 결산 검사를 거친 뒤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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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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