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감격의 첫승 ‘인공지능에 반격’
입력 2016.03.14 (06:01)
수정 2016.03.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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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세돌 9단이 드디어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고 역사적인 첫승을 거뒀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세돌 9단은 인류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의 형과 누나, 바둑인들의 현장 응원 속에 시작된 제 4국.
초읽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이세돌은 승부사다웠습니다.
중앙 알파고의 진영 안으로 침투해 공격하자 알파고는 두번이나 어이없는 수를 두며 흔들렸습니다.
이세돌이 날카로운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자 알파고는 180수만에 인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순간, 해설장에서 대국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기립박수로 역사적인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환호성 속에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세돌은 환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 : "3연패 뒤 1승이 너무 기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승리가 될 거 같다."
구글 측도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브린(구글 공동창업자) :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환상적인 대국이었습니다."
이세돌은 1승에 만족하지않고 5국에선 자신이 좀 더 까다로운 흑을 잡겠다고 구글측에 제안해 승부사의 기질을 이어갔습니다.
구글과 인공지능의 잔치로 끝날뻔 한 상황에서 자존심을 지켜낸 이세돌은 내일 마지막 5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세돌 9단이 드디어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고 역사적인 첫승을 거뒀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세돌 9단은 인류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의 형과 누나, 바둑인들의 현장 응원 속에 시작된 제 4국.
초읽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이세돌은 승부사다웠습니다.
중앙 알파고의 진영 안으로 침투해 공격하자 알파고는 두번이나 어이없는 수를 두며 흔들렸습니다.
이세돌이 날카로운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자 알파고는 180수만에 인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순간, 해설장에서 대국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기립박수로 역사적인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환호성 속에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세돌은 환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 : "3연패 뒤 1승이 너무 기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승리가 될 거 같다."
구글 측도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브린(구글 공동창업자) :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환상적인 대국이었습니다."
이세돌은 1승에 만족하지않고 5국에선 자신이 좀 더 까다로운 흑을 잡겠다고 구글측에 제안해 승부사의 기질을 이어갔습니다.
구글과 인공지능의 잔치로 끝날뻔 한 상황에서 자존심을 지켜낸 이세돌은 내일 마지막 5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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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감격의 첫승 ‘인공지능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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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4 06:02:55
- 수정2016-03-14 06:48:15
<앵커 멘트>
이세돌 9단이 드디어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고 역사적인 첫승을 거뒀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세돌 9단은 인류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의 형과 누나, 바둑인들의 현장 응원 속에 시작된 제 4국.
초읽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이세돌은 승부사다웠습니다.
중앙 알파고의 진영 안으로 침투해 공격하자 알파고는 두번이나 어이없는 수를 두며 흔들렸습니다.
이세돌이 날카로운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자 알파고는 180수만에 인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순간, 해설장에서 대국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기립박수로 역사적인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환호성 속에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세돌은 환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 : "3연패 뒤 1승이 너무 기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승리가 될 거 같다."
구글 측도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브린(구글 공동창업자) :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환상적인 대국이었습니다."
이세돌은 1승에 만족하지않고 5국에선 자신이 좀 더 까다로운 흑을 잡겠다고 구글측에 제안해 승부사의 기질을 이어갔습니다.
구글과 인공지능의 잔치로 끝날뻔 한 상황에서 자존심을 지켜낸 이세돌은 내일 마지막 5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세돌 9단이 드디어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고 역사적인 첫승을 거뒀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세돌 9단은 인류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의 형과 누나, 바둑인들의 현장 응원 속에 시작된 제 4국.
초읽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이세돌은 승부사다웠습니다.
중앙 알파고의 진영 안으로 침투해 공격하자 알파고는 두번이나 어이없는 수를 두며 흔들렸습니다.
이세돌이 날카로운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자 알파고는 180수만에 인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순간, 해설장에서 대국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기립박수로 역사적인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환호성 속에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세돌은 환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 : "3연패 뒤 1승이 너무 기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승리가 될 거 같다."
구글 측도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브린(구글 공동창업자) :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환상적인 대국이었습니다."
이세돌은 1승에 만족하지않고 5국에선 자신이 좀 더 까다로운 흑을 잡겠다고 구글측에 제안해 승부사의 기질을 이어갔습니다.
구글과 인공지능의 잔치로 끝날뻔 한 상황에서 자존심을 지켜낸 이세돌은 내일 마지막 5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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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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