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해찬 공천 여부 발표…반발 잇따라

입력 2016.03.14 (06:14) 수정 2016.03.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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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은 컷오프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천 탈락 의원의 재심 청구와 지지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 등 남은 현역의원 7명의 공천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민주 비상대책위는 심야 비공개 회의를 거친 현역 의원 7명에 대한 공천 여부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친노패권 청산이란 명분은 극대화하면서 당내 반발은 최소화하기 위해 6선, 이해찬 전 총리의 자진 용퇴를 바라는 눈치입니다.

막바지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당 분위기는 어수선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첫 경제 콘서트에는 정청래 의원의 지지자들이 김종인 대표를 향해 몰려들어 공천 탈락에 항의했습니다.

<녹취> "정청래 의원님을 살려주세요!"

범친노계인 최재성 의원은 공천 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며 비대위 실세들을 겨냥해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녹취> 최재성(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종인 대표의 눈과 귀를 가리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에는 많은 성찰을 해야 될 것"

공천 탈락한 전병헌 의원도 불공정 심사라며 재심을 신청했고, 강동원 의원은 오늘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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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이해찬 공천 여부 발표…반발 잇따라
    • 입력 2016-03-14 06:15:22
    • 수정2016-03-14 07: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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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은 컷오프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천 탈락 의원의 재심 청구와 지지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 등 남은 현역의원 7명의 공천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민주 비상대책위는 심야 비공개 회의를 거친 현역 의원 7명에 대한 공천 여부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친노패권 청산이란 명분은 극대화하면서 당내 반발은 최소화하기 위해 6선, 이해찬 전 총리의 자진 용퇴를 바라는 눈치입니다.

막바지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당 분위기는 어수선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첫 경제 콘서트에는 정청래 의원의 지지자들이 김종인 대표를 향해 몰려들어 공천 탈락에 항의했습니다.

<녹취> "정청래 의원님을 살려주세요!"

범친노계인 최재성 의원은 공천 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며 비대위 실세들을 겨냥해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녹취> 최재성(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종인 대표의 눈과 귀를 가리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에는 많은 성찰을 해야 될 것"

공천 탈락한 전병헌 의원도 불공정 심사라며 재심을 신청했고, 강동원 의원은 오늘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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