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외곽포 빛났다…오리온, KCC에 대승

입력 2016.03.23 (21:49) 수정 2016.03.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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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오리온이 또 다시 KCC에 대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쿼터 막판 KCC의 실책을 틈타 오리온의 잭슨이 속공 덩크를 꽂습니다.

엄청난 점프력을 과시한 호쾌한 백덩크.

잭슨의 현란한 덩크 쇼에 고양 홈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오리온은 2차전처럼 소나기 외곽슛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문태종과 김동욱, 이승현 등이 3쿼터까지 11개의 3점슛을 합작했습니다.

적중률도 무려 61퍼센트로 매우 높았습니다.

헤인즈의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 등 오리온은 수비에서도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3쿼터에 이미 30점차로 앞서간 오리온은 여유있게 경기를 펼치며 92대 7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7전 4선승제 챔프전에서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인터뷰> 김동욱(오리온/3점슛 3개) : "1차전때는 좀 자신없이 머뭇거리다가 던지곤 했는데, 2,3차전은 감독과 코치가 안 들어가도 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슈팅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KCC는 정규리그 1위팀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하승진이 골밑에서 부진한 채, 에밋에만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공격의 출발점 잭슨을 봉쇄하지 못하는 것도 KCC의 고민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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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혼·외곽포 빛났다…오리온, KCC에 대승
    • 입력 2016-03-23 21:50:45
    • 수정2016-03-23 2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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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오리온이 또 다시 KCC에 대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쿼터 막판 KCC의 실책을 틈타 오리온의 잭슨이 속공 덩크를 꽂습니다.

엄청난 점프력을 과시한 호쾌한 백덩크.

잭슨의 현란한 덩크 쇼에 고양 홈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오리온은 2차전처럼 소나기 외곽슛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문태종과 김동욱, 이승현 등이 3쿼터까지 11개의 3점슛을 합작했습니다.

적중률도 무려 61퍼센트로 매우 높았습니다.

헤인즈의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 등 오리온은 수비에서도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3쿼터에 이미 30점차로 앞서간 오리온은 여유있게 경기를 펼치며 92대 7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7전 4선승제 챔프전에서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인터뷰> 김동욱(오리온/3점슛 3개) : "1차전때는 좀 자신없이 머뭇거리다가 던지곤 했는데, 2,3차전은 감독과 코치가 안 들어가도 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슈팅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KCC는 정규리그 1위팀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하승진이 골밑에서 부진한 채, 에밋에만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공격의 출발점 잭슨을 봉쇄하지 못하는 것도 KCC의 고민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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