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속탄다 속타’…서울, 4연승 실패

입력 2016.04.05 (21:49) 수정 2016.04.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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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서울이 중국 산둥과 비기며 아쉽게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괴짜 외국인 아드리아노가 골 찬스를 모두 놓치며 땅을 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경기에서 무려 9골을 넣은 아드리아노.

아드리아노 1명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조차 없을 정도의 엄청난 기세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산둥 골키퍼의 선방에 골 기회를 날리자 공을 경기장 바깥으로 차버립니다.

이번엔 팀 동료인 다카하기가 자신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며 땅을 치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괴짜 외인의 괴짜 행동에 외국인 코치 아디 역시 머리를 감싸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종료 직전엔 주세종이 천금같은 기회를 무산시키자 마치 기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은 결국 산둥과 득점 없이 비겨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최용수 감독도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아드리아노 역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0호 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1.5군이 나선 포항은 시드니 원정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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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리아노 ‘속탄다 속타’…서울, 4연승 실패
    • 입력 2016-04-05 21:50:12
    • 수정2016-04-05 22:29:23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서울이 중국 산둥과 비기며 아쉽게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괴짜 외국인 아드리아노가 골 찬스를 모두 놓치며 땅을 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경기에서 무려 9골을 넣은 아드리아노.

아드리아노 1명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조차 없을 정도의 엄청난 기세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산둥 골키퍼의 선방에 골 기회를 날리자 공을 경기장 바깥으로 차버립니다.

이번엔 팀 동료인 다카하기가 자신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며 땅을 치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괴짜 외인의 괴짜 행동에 외국인 코치 아디 역시 머리를 감싸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종료 직전엔 주세종이 천금같은 기회를 무산시키자 마치 기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은 결국 산둥과 득점 없이 비겨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최용수 감독도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아드리아노 역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0호 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1.5군이 나선 포항은 시드니 원정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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