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창건일 “육·해·공, 수중서 선제 타격” 위협
입력 2016.04.26 (06:37)
수정 2016.04.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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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우려했던 추가도발을 하지는 않았지만 SLBM 발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도발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군 수뇌부가 직접 나서 '육,해,공'은 물론 '수중'에서도 선제타격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정군의 고위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한군 창건일 기념 중앙보고대회.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리명수 총참모장이 직접 연설에 나섰습니다.
리명수는 한미 군사 훈련을 맹비난하며 사전 경고 없이 언제 어디서든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리명수(북한군 총참모장) : "그 무슨 경고나 사전통고도 없이 하늘과 땅 해상과 수중에서 가장 처절한 징벌의 선제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노동당 기관지는 1면 사설을 통해 유일적 영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김정은을 향한 전군의 충성을 독려했습니다.
북한 TV는 잠수함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의 시험 발사 소식을 전하며 선전전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주체조선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애국의 결정체이며..."
대남 선전매체도 SLBM 발사 성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선제타격의 불벼락을 내릴 수 있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려했던 군 창건일 당일의 추가 도발은 없었지만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기습적으로 5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은 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우려했던 추가도발을 하지는 않았지만 SLBM 발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도발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군 수뇌부가 직접 나서 '육,해,공'은 물론 '수중'에서도 선제타격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정군의 고위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한군 창건일 기념 중앙보고대회.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리명수 총참모장이 직접 연설에 나섰습니다.
리명수는 한미 군사 훈련을 맹비난하며 사전 경고 없이 언제 어디서든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리명수(북한군 총참모장) : "그 무슨 경고나 사전통고도 없이 하늘과 땅 해상과 수중에서 가장 처절한 징벌의 선제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노동당 기관지는 1면 사설을 통해 유일적 영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김정은을 향한 전군의 충성을 독려했습니다.
북한 TV는 잠수함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의 시험 발사 소식을 전하며 선전전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주체조선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애국의 결정체이며..."
대남 선전매체도 SLBM 발사 성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선제타격의 불벼락을 내릴 수 있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려했던 군 창건일 당일의 추가 도발은 없었지만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기습적으로 5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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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창건일 “육·해·공, 수중서 선제 타격”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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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6 06:40:32
- 수정2016-04-26 08:39:56
<앵커 멘트>
북한은 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우려했던 추가도발을 하지는 않았지만 SLBM 발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도발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군 수뇌부가 직접 나서 '육,해,공'은 물론 '수중'에서도 선제타격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정군의 고위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한군 창건일 기념 중앙보고대회.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리명수 총참모장이 직접 연설에 나섰습니다.
리명수는 한미 군사 훈련을 맹비난하며 사전 경고 없이 언제 어디서든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리명수(북한군 총참모장) : "그 무슨 경고나 사전통고도 없이 하늘과 땅 해상과 수중에서 가장 처절한 징벌의 선제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노동당 기관지는 1면 사설을 통해 유일적 영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김정은을 향한 전군의 충성을 독려했습니다.
북한 TV는 잠수함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의 시험 발사 소식을 전하며 선전전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주체조선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애국의 결정체이며..."
대남 선전매체도 SLBM 발사 성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선제타격의 불벼락을 내릴 수 있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려했던 군 창건일 당일의 추가 도발은 없었지만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기습적으로 5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은 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우려했던 추가도발을 하지는 않았지만 SLBM 발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도발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군 수뇌부가 직접 나서 '육,해,공'은 물론 '수중'에서도 선제타격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정군의 고위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한군 창건일 기념 중앙보고대회.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리명수 총참모장이 직접 연설에 나섰습니다.
리명수는 한미 군사 훈련을 맹비난하며 사전 경고 없이 언제 어디서든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리명수(북한군 총참모장) : "그 무슨 경고나 사전통고도 없이 하늘과 땅 해상과 수중에서 가장 처절한 징벌의 선제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노동당 기관지는 1면 사설을 통해 유일적 영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김정은을 향한 전군의 충성을 독려했습니다.
북한 TV는 잠수함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의 시험 발사 소식을 전하며 선전전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주체조선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애국의 결정체이며..."
대남 선전매체도 SLBM 발사 성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선제타격의 불벼락을 내릴 수 있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려했던 군 창건일 당일의 추가 도발은 없었지만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기습적으로 5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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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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