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대회 취재 허용…5월 7일쯤 개최 예상

북한이 외국 언론사가 36년만에 열리는 노동당 대회를 취재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북한대사관은 최근 베이징 주재 외국언론사 기자들에게 노동당대회를 취재할 수 있는 비자를 신청하라고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취재 비자 일정은 5월 3일에서 10일까지, 또는 5일에서 12일까지 두 가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류일정을 고려할 때, 노동당 대회는 5월 6일에서 9일 사이에 열리되, 7일쯤 개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북한은 이번 노동당 대회를 5월 초 열 것이라고 발표한 뒤 구체적인 일정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