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 먹거리 신산업, 확실하게 지원”
입력 2016.04.28 (21:05)
수정 2016.04.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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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산업 육성 정책에 일대 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에 혜택을 더 주는 정도였는데, 앞으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실하게 밀어주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난치성 뇌전증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한 제약회사입니다.
내후년 시판을 목표로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 기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조정우(SK바이오팜 부사장) : "(신약 개발에) 12년에서 15년이 걸리고요, 투자비는 5천억원에서 6천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통 3단계로 나뉘는 임상에서 개발비 절반은 마지막 세번째 임상에 투입됩니다.
그래서 자금력이 달리는 제약회사는 두번째 임상까지만 하고 기술을 다국적 제약사에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최종 관문을 넘지못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정부가 사활을 걸었습니다.
신약 개발 R&D를 포함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산업에 최고 수준의 세액 공제를 해주키로 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신산업 R&D 투자는 세법상 최고 수준인 30%까지 신산업 기술을 사업하기 위한 시설 투자는 최대 10%까지..."
정책자금 80조 원을 신성장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1조원 규모의 '신산업 육성 펀드'를 만들어 투자 위험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가 산업 지원자금을 관련기업들이 불평하지 않게 골고루 나눠주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실하게 밀어주겠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정부가 산업 육성 정책에 일대 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에 혜택을 더 주는 정도였는데, 앞으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실하게 밀어주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난치성 뇌전증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한 제약회사입니다.
내후년 시판을 목표로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 기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조정우(SK바이오팜 부사장) : "(신약 개발에) 12년에서 15년이 걸리고요, 투자비는 5천억원에서 6천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통 3단계로 나뉘는 임상에서 개발비 절반은 마지막 세번째 임상에 투입됩니다.
그래서 자금력이 달리는 제약회사는 두번째 임상까지만 하고 기술을 다국적 제약사에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최종 관문을 넘지못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정부가 사활을 걸었습니다.
신약 개발 R&D를 포함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산업에 최고 수준의 세액 공제를 해주키로 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신산업 R&D 투자는 세법상 최고 수준인 30%까지 신산업 기술을 사업하기 위한 시설 투자는 최대 10%까지..."
정책자금 80조 원을 신성장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1조원 규모의 '신산업 육성 펀드'를 만들어 투자 위험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가 산업 지원자금을 관련기업들이 불평하지 않게 골고루 나눠주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실하게 밀어주겠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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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28 2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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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업 육성 정책에 일대 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에 혜택을 더 주는 정도였는데, 앞으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실하게 밀어주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난치성 뇌전증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한 제약회사입니다.
내후년 시판을 목표로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 기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조정우(SK바이오팜 부사장) : "(신약 개발에) 12년에서 15년이 걸리고요, 투자비는 5천억원에서 6천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통 3단계로 나뉘는 임상에서 개발비 절반은 마지막 세번째 임상에 투입됩니다.
그래서 자금력이 달리는 제약회사는 두번째 임상까지만 하고 기술을 다국적 제약사에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최종 관문을 넘지못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정부가 사활을 걸었습니다.
신약 개발 R&D를 포함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산업에 최고 수준의 세액 공제를 해주키로 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신산업 R&D 투자는 세법상 최고 수준인 30%까지 신산업 기술을 사업하기 위한 시설 투자는 최대 10%까지..."
정책자금 80조 원을 신성장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1조원 규모의 '신산업 육성 펀드'를 만들어 투자 위험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가 산업 지원자금을 관련기업들이 불평하지 않게 골고루 나눠주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실하게 밀어주겠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정부가 산업 육성 정책에 일대 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에 혜택을 더 주는 정도였는데, 앞으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실하게 밀어주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난치성 뇌전증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한 제약회사입니다.
내후년 시판을 목표로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 기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조정우(SK바이오팜 부사장) : "(신약 개발에) 12년에서 15년이 걸리고요, 투자비는 5천억원에서 6천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통 3단계로 나뉘는 임상에서 개발비 절반은 마지막 세번째 임상에 투입됩니다.
그래서 자금력이 달리는 제약회사는 두번째 임상까지만 하고 기술을 다국적 제약사에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최종 관문을 넘지못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정부가 사활을 걸었습니다.
신약 개발 R&D를 포함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산업에 최고 수준의 세액 공제를 해주키로 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신산업 R&D 투자는 세법상 최고 수준인 30%까지 신산업 기술을 사업하기 위한 시설 투자는 최대 10%까지..."
정책자금 80조 원을 신성장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1조원 규모의 '신산업 육성 펀드'를 만들어 투자 위험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가 산업 지원자금을 관련기업들이 불평하지 않게 골고루 나눠주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실하게 밀어주겠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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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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