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음주운전 혐의 이창명…‘괘씸죄’ 추가?
입력 2016.04.29 (07:30)
수정 2016.04.29 (08: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개그맨 이창명 씨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되자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 씨의 방송 복귀가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법적 처분과 별개로, 도덕적 비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창명 (개그맨/지난 21일) : "안했습니다, 술 못 마십니다.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에) 꼭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1일, 경찰에 출두한 이창명 씨가 했던 말들입니다.
워낙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해, 일각에선 섣부른 비난을 자제하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경찰에 음주 혐의로 입건되자 실망과 비난은 몇 배로 커졌습니다.
바로 '거짓 해명' 때문인데요.
거짓말은 대중의 정서를 거스른 겁니다.
물론, 경찰이 공개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위드마크 공식'에 따른 추정치입니다.
음주 후 시간이 흐른 경우, 마신 술의 양, 체중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의 알코올 농도를 추산하는 방식이죠.
정확한 증거는 아니다 보니 법원이 이를 인정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창명 씨에겐 법령 못지않게 대중의 잣대도 엄하게 적용될 거 같습니다.
개그맨 이창명 씨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되자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 씨의 방송 복귀가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법적 처분과 별개로, 도덕적 비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창명 (개그맨/지난 21일) : "안했습니다, 술 못 마십니다.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에) 꼭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1일, 경찰에 출두한 이창명 씨가 했던 말들입니다.
워낙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해, 일각에선 섣부른 비난을 자제하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경찰에 음주 혐의로 입건되자 실망과 비난은 몇 배로 커졌습니다.
바로 '거짓 해명' 때문인데요.
거짓말은 대중의 정서를 거스른 겁니다.
물론, 경찰이 공개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위드마크 공식'에 따른 추정치입니다.
음주 후 시간이 흐른 경우, 마신 술의 양, 체중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의 알코올 농도를 추산하는 방식이죠.
정확한 증거는 아니다 보니 법원이 이를 인정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창명 씨에겐 법령 못지않게 대중의 잣대도 엄하게 적용될 거 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광장] 음주운전 혐의 이창명…‘괘씸죄’ 추가?
-
- 입력 2016-04-29 08:01:28
- 수정2016-04-29 08:14:29
<앵커 멘트>
개그맨 이창명 씨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되자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 씨의 방송 복귀가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법적 처분과 별개로, 도덕적 비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창명 (개그맨/지난 21일) : "안했습니다, 술 못 마십니다.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에) 꼭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1일, 경찰에 출두한 이창명 씨가 했던 말들입니다.
워낙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해, 일각에선 섣부른 비난을 자제하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경찰에 음주 혐의로 입건되자 실망과 비난은 몇 배로 커졌습니다.
바로 '거짓 해명' 때문인데요.
거짓말은 대중의 정서를 거스른 겁니다.
물론, 경찰이 공개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위드마크 공식'에 따른 추정치입니다.
음주 후 시간이 흐른 경우, 마신 술의 양, 체중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의 알코올 농도를 추산하는 방식이죠.
정확한 증거는 아니다 보니 법원이 이를 인정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창명 씨에겐 법령 못지않게 대중의 잣대도 엄하게 적용될 거 같습니다.
개그맨 이창명 씨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되자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 씨의 방송 복귀가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법적 처분과 별개로, 도덕적 비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창명 (개그맨/지난 21일) : "안했습니다, 술 못 마십니다.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에) 꼭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1일, 경찰에 출두한 이창명 씨가 했던 말들입니다.
워낙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해, 일각에선 섣부른 비난을 자제하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경찰에 음주 혐의로 입건되자 실망과 비난은 몇 배로 커졌습니다.
바로 '거짓 해명' 때문인데요.
거짓말은 대중의 정서를 거스른 겁니다.
물론, 경찰이 공개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위드마크 공식'에 따른 추정치입니다.
음주 후 시간이 흐른 경우, 마신 술의 양, 체중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의 알코올 농도를 추산하는 방식이죠.
정확한 증거는 아니다 보니 법원이 이를 인정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창명 씨에겐 법령 못지않게 대중의 잣대도 엄하게 적용될 거 같습니다.
-
-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심연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