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2023년 병역특례 폐지 추진”
입력 2016.05.17 (19:00)
수정 2016.05.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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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역병 대신 산업기능요원이나 의무경찰 등으로 복무하는 병역특례 제도를 2023년부터 폐지하는 방안을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학계와 교육계 등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현역 입영 대상자들이 기관이나 연구소, 경찰 등에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이른바 병역특례 제도를 2023년부터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현역 자원 병역특례 대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2023년에는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출생률 저하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란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2022년까지 52만 명 규모로 병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 해 2~3만 명의 병역 자원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다만, 병역특례 제도를 한 번에 폐지하면 그동안 인력을 지원 받아온 관련 부처 등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업기능요원 같은 이공계 중심의 대체복무요원과, 의경, 해경 등에서의 전환복무요원 등 병역특례자는 연간 2만 8천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등이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병역 특례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현역병 대신 산업기능요원이나 의무경찰 등으로 복무하는 병역특례 제도를 2023년부터 폐지하는 방안을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학계와 교육계 등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현역 입영 대상자들이 기관이나 연구소, 경찰 등에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이른바 병역특례 제도를 2023년부터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현역 자원 병역특례 대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2023년에는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출생률 저하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란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2022년까지 52만 명 규모로 병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 해 2~3만 명의 병역 자원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다만, 병역특례 제도를 한 번에 폐지하면 그동안 인력을 지원 받아온 관련 부처 등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업기능요원 같은 이공계 중심의 대체복무요원과, 의경, 해경 등에서의 전환복무요원 등 병역특례자는 연간 2만 8천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등이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병역 특례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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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2023년 병역특례 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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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7 19:01:43
- 수정2016-05-17 19:54:36
<앵커 멘트>
현역병 대신 산업기능요원이나 의무경찰 등으로 복무하는 병역특례 제도를 2023년부터 폐지하는 방안을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학계와 교육계 등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현역 입영 대상자들이 기관이나 연구소, 경찰 등에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이른바 병역특례 제도를 2023년부터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현역 자원 병역특례 대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2023년에는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출생률 저하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란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2022년까지 52만 명 규모로 병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 해 2~3만 명의 병역 자원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다만, 병역특례 제도를 한 번에 폐지하면 그동안 인력을 지원 받아온 관련 부처 등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업기능요원 같은 이공계 중심의 대체복무요원과, 의경, 해경 등에서의 전환복무요원 등 병역특례자는 연간 2만 8천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등이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병역 특례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현역병 대신 산업기능요원이나 의무경찰 등으로 복무하는 병역특례 제도를 2023년부터 폐지하는 방안을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학계와 교육계 등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현역 입영 대상자들이 기관이나 연구소, 경찰 등에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이른바 병역특례 제도를 2023년부터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현역 자원 병역특례 대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2023년에는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출생률 저하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란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2022년까지 52만 명 규모로 병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 해 2~3만 명의 병역 자원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다만, 병역특례 제도를 한 번에 폐지하면 그동안 인력을 지원 받아온 관련 부처 등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업기능요원 같은 이공계 중심의 대체복무요원과, 의경, 해경 등에서의 전환복무요원 등 병역특례자는 연간 2만 8천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등이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병역 특례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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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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