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교묘해지는 마약 거래
입력 2016.05.17 (19:14)
수정 2016.05.17 (1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마약이 일반인들의 생활 속까지 깊숙하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드문 코카인을 비롯해 신종 마약까지 대규모로 반입되다 적발됐는데, 들여온 수법도 교묘한 데다 돈만 입금하면 받을 수 있어 거래도 쉬워졌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에게서 적발된 마약류.
코카인부터 대마, 필로폰 신종 마약인 '야바'까지 다양합니다.
들여올 땐 일단 직접 입고 있는 옷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용태호(수원지방검찰청 검사) : "(바지의)상표를 뜯어서 그 안에 필로폰과 대마를 넣고 다시 봉제를 하는 방법으로 위장을 하고 본인이 청바지를 착용을 한 상태로 (국내로) 들어오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마약과 비슷하게 생긴 베이비파우더 통 안에 담아오기도 합니다.
이 통에는 환각제인 필로폰과 케타민 500그램 정도가 들어있었습니다.
동시에 1만 명 정도가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근 100일 동안 적발된 마약 사범은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부터 외국인 노동자, 일반 회사원, 무직자 등 37명에 이릅니다.
국제 화물이나 SNS를 통해 직접 만나지 않고도 거래했습니다.
실제로 SNS에 글을 올려보니 마약 거래는 매우 손쉽게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강종헌(수원지방검찰청 강력부장) : "(수사관에) 발각이 되면 나는 모른다. 이 우편물을 모른다. 이렇게 발뺌을., 익명성이라든가 자기 관련성을 부인할 수 있는 그런 수법으로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까지 자수하는 단순 투약자는 교육과 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마약이 일반인들의 생활 속까지 깊숙하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드문 코카인을 비롯해 신종 마약까지 대규모로 반입되다 적발됐는데, 들여온 수법도 교묘한 데다 돈만 입금하면 받을 수 있어 거래도 쉬워졌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에게서 적발된 마약류.
코카인부터 대마, 필로폰 신종 마약인 '야바'까지 다양합니다.
들여올 땐 일단 직접 입고 있는 옷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용태호(수원지방검찰청 검사) : "(바지의)상표를 뜯어서 그 안에 필로폰과 대마를 넣고 다시 봉제를 하는 방법으로 위장을 하고 본인이 청바지를 착용을 한 상태로 (국내로) 들어오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마약과 비슷하게 생긴 베이비파우더 통 안에 담아오기도 합니다.
이 통에는 환각제인 필로폰과 케타민 500그램 정도가 들어있었습니다.
동시에 1만 명 정도가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근 100일 동안 적발된 마약 사범은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부터 외국인 노동자, 일반 회사원, 무직자 등 37명에 이릅니다.
국제 화물이나 SNS를 통해 직접 만나지 않고도 거래했습니다.
실제로 SNS에 글을 올려보니 마약 거래는 매우 손쉽게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강종헌(수원지방검찰청 강력부장) : "(수사관에) 발각이 되면 나는 모른다. 이 우편물을 모른다. 이렇게 발뺌을., 익명성이라든가 자기 관련성을 부인할 수 있는 그런 수법으로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까지 자수하는 단순 투약자는 교육과 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갈수록 교묘해지는 마약 거래
-
- 입력 2016-05-17 19:15:41
- 수정2016-05-17 19:57:30
<앵커 멘트>
마약이 일반인들의 생활 속까지 깊숙하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드문 코카인을 비롯해 신종 마약까지 대규모로 반입되다 적발됐는데, 들여온 수법도 교묘한 데다 돈만 입금하면 받을 수 있어 거래도 쉬워졌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에게서 적발된 마약류.
코카인부터 대마, 필로폰 신종 마약인 '야바'까지 다양합니다.
들여올 땐 일단 직접 입고 있는 옷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용태호(수원지방검찰청 검사) : "(바지의)상표를 뜯어서 그 안에 필로폰과 대마를 넣고 다시 봉제를 하는 방법으로 위장을 하고 본인이 청바지를 착용을 한 상태로 (국내로) 들어오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마약과 비슷하게 생긴 베이비파우더 통 안에 담아오기도 합니다.
이 통에는 환각제인 필로폰과 케타민 500그램 정도가 들어있었습니다.
동시에 1만 명 정도가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근 100일 동안 적발된 마약 사범은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부터 외국인 노동자, 일반 회사원, 무직자 등 37명에 이릅니다.
국제 화물이나 SNS를 통해 직접 만나지 않고도 거래했습니다.
실제로 SNS에 글을 올려보니 마약 거래는 매우 손쉽게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강종헌(수원지방검찰청 강력부장) : "(수사관에) 발각이 되면 나는 모른다. 이 우편물을 모른다. 이렇게 발뺌을., 익명성이라든가 자기 관련성을 부인할 수 있는 그런 수법으로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까지 자수하는 단순 투약자는 교육과 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마약이 일반인들의 생활 속까지 깊숙하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드문 코카인을 비롯해 신종 마약까지 대규모로 반입되다 적발됐는데, 들여온 수법도 교묘한 데다 돈만 입금하면 받을 수 있어 거래도 쉬워졌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에게서 적발된 마약류.
코카인부터 대마, 필로폰 신종 마약인 '야바'까지 다양합니다.
들여올 땐 일단 직접 입고 있는 옷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용태호(수원지방검찰청 검사) : "(바지의)상표를 뜯어서 그 안에 필로폰과 대마를 넣고 다시 봉제를 하는 방법으로 위장을 하고 본인이 청바지를 착용을 한 상태로 (국내로) 들어오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마약과 비슷하게 생긴 베이비파우더 통 안에 담아오기도 합니다.
이 통에는 환각제인 필로폰과 케타민 500그램 정도가 들어있었습니다.
동시에 1만 명 정도가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근 100일 동안 적발된 마약 사범은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부터 외국인 노동자, 일반 회사원, 무직자 등 37명에 이릅니다.
국제 화물이나 SNS를 통해 직접 만나지 않고도 거래했습니다.
실제로 SNS에 글을 올려보니 마약 거래는 매우 손쉽게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강종헌(수원지방검찰청 강력부장) : "(수사관에) 발각이 되면 나는 모른다. 이 우편물을 모른다. 이렇게 발뺌을., 익명성이라든가 자기 관련성을 부인할 수 있는 그런 수법으로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까지 자수하는 단순 투약자는 교육과 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
-
엄진아 기자 aza@kbs.co.kr
엄진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