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화장실 20대 여성 살해 용의자 검거
입력 2016.05.17 (19:12)
수정 2016.05.17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서울 강남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근 술집에서 일하던 종업원인데, 검거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변기가 이렇게 따로따로 돼 있거든요. 안에 먼저 들어가 있던 것 같더라고요. 몇 분 전에."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쯤 사건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습니다.
인근 술집 종업원인 김 씨는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범행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용의자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와 입고 있던 옷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오늘 서울 강남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근 술집에서 일하던 종업원인데, 검거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변기가 이렇게 따로따로 돼 있거든요. 안에 먼저 들어가 있던 것 같더라고요. 몇 분 전에."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쯤 사건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습니다.
인근 술집 종업원인 김 씨는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범행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용의자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와 입고 있던 옷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남 화장실 20대 여성 살해 용의자 검거
-
- 입력 2016-05-17 19:13:55
- 수정2016-05-17 19:54:40
<앵커 멘트>
오늘 서울 강남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근 술집에서 일하던 종업원인데, 검거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변기가 이렇게 따로따로 돼 있거든요. 안에 먼저 들어가 있던 것 같더라고요. 몇 분 전에."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쯤 사건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습니다.
인근 술집 종업원인 김 씨는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범행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용의자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와 입고 있던 옷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오늘 서울 강남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근 술집에서 일하던 종업원인데, 검거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변기가 이렇게 따로따로 돼 있거든요. 안에 먼저 들어가 있던 것 같더라고요. 몇 분 전에."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쯤 사건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습니다.
인근 술집 종업원인 김 씨는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범행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용의자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와 입고 있던 옷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
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김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