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시중 은행 해킹에 2만여 계좌 털려

입력 2016.11.08 (06:23) 수정 2016.11.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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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한 시중은행 계좌에서 해킹으로 돈이 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2만 여개의 개인 계좌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전역에 7백만개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테스코 은행입니다.

지난 주말 이 은행의 개인 계좌 4만개에서 온라인 뱅킹을 통해 돈을 빼내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2만 개의 계좌에서 주인 몰래 돈이 인출됐다고 테스코는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테스코는 모든 계좌의 온라인뱅킹 거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정확한 전체 피해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는 가운데 한 개의 계좌에서 많게는 수십여 만원씩이 빠져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테스코측은 해킹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해킹으로 수많은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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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시중 은행 해킹에 2만여 계좌 털려
    • 입력 2016-11-08 06:27:19
    • 수정2016-11-08 07:15: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영국의 한 시중은행 계좌에서 해킹으로 돈이 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2만 여개의 개인 계좌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전역에 7백만개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테스코 은행입니다.

지난 주말 이 은행의 개인 계좌 4만개에서 온라인 뱅킹을 통해 돈을 빼내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2만 개의 계좌에서 주인 몰래 돈이 인출됐다고 테스코는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테스코는 모든 계좌의 온라인뱅킹 거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정확한 전체 피해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는 가운데 한 개의 계좌에서 많게는 수십여 만원씩이 빠져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테스코측은 해킹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해킹으로 수많은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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