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이승훈 ‘금빛 출발’…평창 청신호

입력 2016.11.14 (21:49) 수정 2016.11.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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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월드컵 1차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매스스타트가 우리나라의 평창동계올림픽 전략 종목인만큼 반가운 출발인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명의 선수가 400m의 트랙을 16바퀴나 도는 매스스타트, 이승훈은 하위권에서 체력을 비축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한바퀴를 남기고 선두권과 거리가 벌어져 우승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이승훈의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은 이때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마지막 곡선주로를 7위로 통과한 뒤 맹렬하게 속도를 올렸습니다.

프랑스의 콩틴을 0.06초차로 제친 극적인 금메달로 평창 올림픽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번 시즌 첫 번째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고 남은 대회 기분좋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자부의 김보름도 동메달을 따내, 매스스타트가 우리의 확실한 전략종목임을 증명했습니다.

쇼트트랙 2차 월드컵에서는 여자 대표팀이 계주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심석희와 김지유, 노도희는 1,500m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고, 최민정은 우리의 취약종목인 500m에서 의미있는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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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스스타트 이승훈 ‘금빛 출발’…평창 청신호
    • 입력 2016-11-14 21:55:04
    • 수정2016-11-14 22: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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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월드컵 1차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매스스타트가 우리나라의 평창동계올림픽 전략 종목인만큼 반가운 출발인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명의 선수가 400m의 트랙을 16바퀴나 도는 매스스타트, 이승훈은 하위권에서 체력을 비축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한바퀴를 남기고 선두권과 거리가 벌어져 우승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이승훈의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은 이때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마지막 곡선주로를 7위로 통과한 뒤 맹렬하게 속도를 올렸습니다.

프랑스의 콩틴을 0.06초차로 제친 극적인 금메달로 평창 올림픽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번 시즌 첫 번째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고 남은 대회 기분좋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자부의 김보름도 동메달을 따내, 매스스타트가 우리의 확실한 전략종목임을 증명했습니다.

쇼트트랙 2차 월드컵에서는 여자 대표팀이 계주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심석희와 김지유, 노도희는 1,500m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고, 최민정은 우리의 취약종목인 500m에서 의미있는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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