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女축구 슈팅 ‘0개’…멕시코에 0-2 완패

입력 2016.11.14 (21:51) 수정 2016.11.14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세 이하 여자 축구 월드컵에서 지난 2010년 3위 신화 도전에 나섰던 우리나라가 첫 판부터 멕시코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발부터 불안했습니다.

전반 8분 멕시코 특유의 개인기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습니다.

골키퍼 김민정의 선방으로 골대를 튕겨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전반 중반 두 차례 기회를 놓친게 아쉬웠습니다.

남궁예지의 멋진 발뒷꿈치 패스가 나왔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부족했습니다.

곧바로 한채린의 시원한 크로스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0대 0 팽팽한 균형은 후반 11분 깨졌습니다.

멕시코 공격수 산채스의 개인기에 측면 수비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크라우더는 우리의 허술한 수비속에 헛발질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대표팀은 종료 직전 팔라시오스에 추가골을 내줘 멕시코에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의 예리함이 부족했습니다.

대표팀은 17일엔 베네수엘라와 21일엔 독일과 조별리그 일전을 벌입니다.

조별리그 2위까지 올라가는 8강행을 위해선 최소 1승 1무승부가 필요해 힘든 여정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20 女축구 슈팅 ‘0개’…멕시코에 0-2 완패
    • 입력 2016-11-14 21:55:41
    • 수정2016-11-14 22:12:50
    뉴스 9
<앵커 멘트>

20세 이하 여자 축구 월드컵에서 지난 2010년 3위 신화 도전에 나섰던 우리나라가 첫 판부터 멕시코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발부터 불안했습니다.

전반 8분 멕시코 특유의 개인기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습니다.

골키퍼 김민정의 선방으로 골대를 튕겨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전반 중반 두 차례 기회를 놓친게 아쉬웠습니다.

남궁예지의 멋진 발뒷꿈치 패스가 나왔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부족했습니다.

곧바로 한채린의 시원한 크로스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0대 0 팽팽한 균형은 후반 11분 깨졌습니다.

멕시코 공격수 산채스의 개인기에 측면 수비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크라우더는 우리의 허술한 수비속에 헛발질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대표팀은 종료 직전 팔라시오스에 추가골을 내줘 멕시코에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의 예리함이 부족했습니다.

대표팀은 17일엔 베네수엘라와 21일엔 독일과 조별리그 일전을 벌입니다.

조별리그 2위까지 올라가는 8강행을 위해선 최소 1승 1무승부가 필요해 힘든 여정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