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내일 우즈베크전…‘본선 향방 걸렸다’

입력 2016.11.14 (21:52) 수정 2016.11.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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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기의 슈틸리케 호는 내일(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펼칩니다.

총 10경기인 최종 예선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대표팀으로선 본선 직행의 중요한 향방이 걸린 우즈베크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캐나다와의 평가전 2대 0, 승리.

침체된 분위기를 깨고 자신감을 되찾은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크전에서 분위기 상승을 노립니다.

피파 랭킹 48위의 우즈베크는 최종예선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할 정도로 만만치않은 상대입니다.

A조에서 현재 우리보다 승점 2점이 더 많아 조2위에 올라있습니다.

3위인 대표팀으로썬 반드시 이겨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조2위 자리를 되찾아야합니다.

질 경우 승점이 5점까지 격차가 벌어져 남은 최종예선은 험난한 가시밭길이 됩니다.

슈틸리케감독은 캐나다전에서 시험한 공격 전술을 우즈베크전에 활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원톱 이정협과 남태희, 김보경 등 빠른 발을 갖춘 2선 공격진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상대 진영을 쉼없이 흔들 계획입니다.

우즈베크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대표 선수들 역시 승리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이 모든 역량을 펼칠수있도록 부담감과 압박감은 떨쳐내고 조금 더 냉정하게 전투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겁없는 막내 황희찬이 훈련 중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베테랑 이청용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슈틸리케호가 위기 탈출에 성공할지 아니면 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질지, 우즈베크전에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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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내일 우즈베크전…‘본선 향방 걸렸다’
    • 입력 2016-11-14 21:56:48
    • 수정2016-11-15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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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기의 슈틸리케 호는 내일(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펼칩니다. 총 10경기인 최종 예선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대표팀으로선 본선 직행의 중요한 향방이 걸린 우즈베크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캐나다와의 평가전 2대 0, 승리. 침체된 분위기를 깨고 자신감을 되찾은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크전에서 분위기 상승을 노립니다. 피파 랭킹 48위의 우즈베크는 최종예선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할 정도로 만만치않은 상대입니다. A조에서 현재 우리보다 승점 2점이 더 많아 조2위에 올라있습니다. 3위인 대표팀으로썬 반드시 이겨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조2위 자리를 되찾아야합니다. 질 경우 승점이 5점까지 격차가 벌어져 남은 최종예선은 험난한 가시밭길이 됩니다. 슈틸리케감독은 캐나다전에서 시험한 공격 전술을 우즈베크전에 활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원톱 이정협과 남태희, 김보경 등 빠른 발을 갖춘 2선 공격진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상대 진영을 쉼없이 흔들 계획입니다. 우즈베크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대표 선수들 역시 승리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이 모든 역량을 펼칠수있도록 부담감과 압박감은 떨쳐내고 조금 더 냉정하게 전투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겁없는 막내 황희찬이 훈련 중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베테랑 이청용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슈틸리케호가 위기 탈출에 성공할지 아니면 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질지, 우즈베크전에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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