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주요 관광지에 ‘일본해’ 표기…외교 노력 시급
입력 2017.02.06 (06:18)
수정 2017.02.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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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시간의 기준인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에는 세계 지도가 많은데요.
그런데 동해 표기는 쏙 빠지고 일본해 표기만 돼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 전쟁에 참여했던 전함의 지도에도 일본해로 표기돼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시간의 기준선인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설치된 지구의와 세계지도에 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가 선명합니다.
그리니치 천문대가 한때 위치 측정의 기준이었던 만큼 지도 제작의 상징성이 높은 곳이지만 동해 표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녹취> 리차드(관광객) : "일본해란 표현이 일본이 소유하고 보호한다는 의미로 들려요."
런던 템즈강에 정박해 있는 전함 벨파스트호입니다.
한국전쟁에도 참전했을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습니다.
퇴역한 뒤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면서 한국 전쟁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작 지도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당연히 일본의 바다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그레이드(관광객) : "이 지도를 보면 일본해는 일본 소유로 생각하게 되죠."
우리 정부는 지난 1991년 UN에 가입한 이후 국제사회에 동해 표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20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여전히 일본해 표기가 대부분입니다.
각국의 주요 관광지라도 동해가 표기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전 세계 시간의 기준인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에는 세계 지도가 많은데요.
그런데 동해 표기는 쏙 빠지고 일본해 표기만 돼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 전쟁에 참여했던 전함의 지도에도 일본해로 표기돼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시간의 기준선인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설치된 지구의와 세계지도에 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가 선명합니다.
그리니치 천문대가 한때 위치 측정의 기준이었던 만큼 지도 제작의 상징성이 높은 곳이지만 동해 표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녹취> 리차드(관광객) : "일본해란 표현이 일본이 소유하고 보호한다는 의미로 들려요."
런던 템즈강에 정박해 있는 전함 벨파스트호입니다.
한국전쟁에도 참전했을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습니다.
퇴역한 뒤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면서 한국 전쟁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작 지도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당연히 일본의 바다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그레이드(관광객) : "이 지도를 보면 일본해는 일본 소유로 생각하게 되죠."
우리 정부는 지난 1991년 UN에 가입한 이후 국제사회에 동해 표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20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여전히 일본해 표기가 대부분입니다.
각국의 주요 관광지라도 동해가 표기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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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주요 관광지에 ‘일본해’ 표기…외교 노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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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6 06:20:07
- 수정2017-02-06 08:10:55
<앵커 멘트>
전 세계 시간의 기준인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에는 세계 지도가 많은데요.
그런데 동해 표기는 쏙 빠지고 일본해 표기만 돼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 전쟁에 참여했던 전함의 지도에도 일본해로 표기돼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시간의 기준선인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설치된 지구의와 세계지도에 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가 선명합니다.
그리니치 천문대가 한때 위치 측정의 기준이었던 만큼 지도 제작의 상징성이 높은 곳이지만 동해 표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녹취> 리차드(관광객) : "일본해란 표현이 일본이 소유하고 보호한다는 의미로 들려요."
런던 템즈강에 정박해 있는 전함 벨파스트호입니다.
한국전쟁에도 참전했을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습니다.
퇴역한 뒤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면서 한국 전쟁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작 지도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당연히 일본의 바다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그레이드(관광객) : "이 지도를 보면 일본해는 일본 소유로 생각하게 되죠."
우리 정부는 지난 1991년 UN에 가입한 이후 국제사회에 동해 표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20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여전히 일본해 표기가 대부분입니다.
각국의 주요 관광지라도 동해가 표기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전 세계 시간의 기준인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에는 세계 지도가 많은데요.
그런데 동해 표기는 쏙 빠지고 일본해 표기만 돼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 전쟁에 참여했던 전함의 지도에도 일본해로 표기돼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시간의 기준선인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설치된 지구의와 세계지도에 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가 선명합니다.
그리니치 천문대가 한때 위치 측정의 기준이었던 만큼 지도 제작의 상징성이 높은 곳이지만 동해 표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녹취> 리차드(관광객) : "일본해란 표현이 일본이 소유하고 보호한다는 의미로 들려요."
런던 템즈강에 정박해 있는 전함 벨파스트호입니다.
한국전쟁에도 참전했을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습니다.
퇴역한 뒤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면서 한국 전쟁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작 지도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당연히 일본의 바다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그레이드(관광객) : "이 지도를 보면 일본해는 일본 소유로 생각하게 되죠."
우리 정부는 지난 1991년 UN에 가입한 이후 국제사회에 동해 표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20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여전히 일본해 표기가 대부분입니다.
각국의 주요 관광지라도 동해가 표기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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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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