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여중고 교사, 무더기 경고·주의 처분

입력 2017.02.27 (12:11) 수정 2017.02.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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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말 SNS를 통해 드러난 서울 S 여중고의 성추행,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들에게 무더기로 주의나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S여중고 교사들의 학생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교사 9명이 학생들에게 성적 비속어 표현과 체벌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9명의 교사에 대해 주의,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 결과 교사 29명이 언급됐지만, 제보 상당수가 사실과 달랐고,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된 교사 9명도 징계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돼, 신분상 조치만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S여중에서는 교장이 중징계를 교감이 경징계를 받았고, 남자 교사 1명은 경고를 여자 교사 3명을 포함한 교사 4명은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S여고에서는 교장과 교감, 남자 교사 1명이 경고 처분을, 여자 교사 1명과 남자 교사 2명은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성폭력 수위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돼 지난해 12월 우선 수사의뢰한 교사 8명은, 경찰 수사와 중복돼 이번 감사 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8명 가운데 1명은 해임됐고, 교사 5명은 지난해 12월 직위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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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의혹 여중고 교사, 무더기 경고·주의 처분
    • 입력 2017-02-27 12:13:07
    • 수정2017-02-27 12:20:24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말 SNS를 통해 드러난 서울 S 여중고의 성추행,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들에게 무더기로 주의나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S여중고 교사들의 학생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교사 9명이 학생들에게 성적 비속어 표현과 체벌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9명의 교사에 대해 주의,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 결과 교사 29명이 언급됐지만, 제보 상당수가 사실과 달랐고,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된 교사 9명도 징계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돼, 신분상 조치만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S여중에서는 교장이 중징계를 교감이 경징계를 받았고, 남자 교사 1명은 경고를 여자 교사 3명을 포함한 교사 4명은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S여고에서는 교장과 교감, 남자 교사 1명이 경고 처분을, 여자 교사 1명과 남자 교사 2명은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성폭력 수위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돼 지난해 12월 우선 수사의뢰한 교사 8명은, 경찰 수사와 중복돼 이번 감사 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8명 가운데 1명은 해임됐고, 교사 5명은 지난해 12월 직위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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