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핸드볼 선수, 코치에게 맞아 ‘뇌사’
입력 2017.02.27 (12:13)
수정 2017.02.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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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등학교 핸드볼 코치가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주고 폭행해 선수 한 명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코치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가 선수를 때려 뇌사 상태에 빠트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성북구의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 32살 최 모씨를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5일 오전 자신과 동료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학교 체육관에 학생들을 집합시켜 얼차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한 시간 가까이 학생들에게 얼차려를 시키고 기합을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발길질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 씨에게 머리를 맞은 18살 이 모 군은 곧바로 정신을 잃었지만,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군은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한 뒤 코치 최 씨와 학생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최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고등학교 핸드볼 코치가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주고 폭행해 선수 한 명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코치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가 선수를 때려 뇌사 상태에 빠트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성북구의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 32살 최 모씨를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5일 오전 자신과 동료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학교 체육관에 학생들을 집합시켜 얼차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한 시간 가까이 학생들에게 얼차려를 시키고 기합을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발길질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 씨에게 머리를 맞은 18살 이 모 군은 곧바로 정신을 잃었지만,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군은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한 뒤 코치 최 씨와 학생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최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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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핸드볼 선수, 코치에게 맞아 ‘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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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7 12:13:50
- 수정2017-02-27 13:08:41
<앵커 멘트>
고등학교 핸드볼 코치가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주고 폭행해 선수 한 명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코치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가 선수를 때려 뇌사 상태에 빠트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성북구의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 32살 최 모씨를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5일 오전 자신과 동료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학교 체육관에 학생들을 집합시켜 얼차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한 시간 가까이 학생들에게 얼차려를 시키고 기합을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발길질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 씨에게 머리를 맞은 18살 이 모 군은 곧바로 정신을 잃었지만,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군은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한 뒤 코치 최 씨와 학생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최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고등학교 핸드볼 코치가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주고 폭행해 선수 한 명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코치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가 선수를 때려 뇌사 상태에 빠트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성북구의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 32살 최 모씨를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5일 오전 자신과 동료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학교 체육관에 학생들을 집합시켜 얼차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한 시간 가까이 학생들에게 얼차려를 시키고 기합을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발길질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 씨에게 머리를 맞은 18살 이 모 군은 곧바로 정신을 잃었지만,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군은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한 뒤 코치 최 씨와 학생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최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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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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