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타격 조준경 美 주시”…핵실험 명분 쌓기
입력 2017.03.30 (21:15)
수정 2017.03.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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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가 속속 포착되고 있는데요.
북한은 "핵타격 조준경이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핵실험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국을 겨냥해, 핵공격을 암시하는 위협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北 외무성 대변인 담화(조선중앙TV) : "(지금 우리 군대는) 섬멸의 포문을 열어놓고 핵타격 무장의 조준경으로 미국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핵실험은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한미 군당국이 밝히지 않은 B-1B 훈련을 공개하며 모든 책임을 미국 탓으로 돌렸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미제가 야간에 핵전략폭격기들을 남조선 지역 상공에 끌어들여 우리를 겨냥한 핵폭탄 투하훈련을 연이어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면서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서는 "핵 억제력이 최상의 경지에 도달했다"며 핵 협박을 지속했습니다.
또 외무성은 평양 주재 유럽연합 국가 외교관들을 소집해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북한은 과거 1차부터 3차 핵실험 당시 사전에 외무성과 국방위 등을 동원해 공개적으로 핵실험 계획을 선전하며 정당성을 강변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박사) : "책임을 전가시키고 나아가서는 추가적으로 있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그런 의도가 (복합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대 세습독재 유지와 핵 개발의 정당화에 몰두하는 북한은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돌리며 명분쌓기와 선전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가 속속 포착되고 있는데요.
북한은 "핵타격 조준경이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핵실험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국을 겨냥해, 핵공격을 암시하는 위협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北 외무성 대변인 담화(조선중앙TV) : "(지금 우리 군대는) 섬멸의 포문을 열어놓고 핵타격 무장의 조준경으로 미국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핵실험은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한미 군당국이 밝히지 않은 B-1B 훈련을 공개하며 모든 책임을 미국 탓으로 돌렸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미제가 야간에 핵전략폭격기들을 남조선 지역 상공에 끌어들여 우리를 겨냥한 핵폭탄 투하훈련을 연이어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면서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서는 "핵 억제력이 최상의 경지에 도달했다"며 핵 협박을 지속했습니다.
또 외무성은 평양 주재 유럽연합 국가 외교관들을 소집해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북한은 과거 1차부터 3차 핵실험 당시 사전에 외무성과 국방위 등을 동원해 공개적으로 핵실험 계획을 선전하며 정당성을 강변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박사) : "책임을 전가시키고 나아가서는 추가적으로 있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그런 의도가 (복합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대 세습독재 유지와 핵 개발의 정당화에 몰두하는 북한은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돌리며 명분쌓기와 선전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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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핵 타격 조준경 美 주시”…핵실험 명분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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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21:16:18
- 수정2017-03-30 21:21:28
<앵커 멘트>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가 속속 포착되고 있는데요.
북한은 "핵타격 조준경이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핵실험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국을 겨냥해, 핵공격을 암시하는 위협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北 외무성 대변인 담화(조선중앙TV) : "(지금 우리 군대는) 섬멸의 포문을 열어놓고 핵타격 무장의 조준경으로 미국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핵실험은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한미 군당국이 밝히지 않은 B-1B 훈련을 공개하며 모든 책임을 미국 탓으로 돌렸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미제가 야간에 핵전략폭격기들을 남조선 지역 상공에 끌어들여 우리를 겨냥한 핵폭탄 투하훈련을 연이어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면서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서는 "핵 억제력이 최상의 경지에 도달했다"며 핵 협박을 지속했습니다.
또 외무성은 평양 주재 유럽연합 국가 외교관들을 소집해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북한은 과거 1차부터 3차 핵실험 당시 사전에 외무성과 국방위 등을 동원해 공개적으로 핵실험 계획을 선전하며 정당성을 강변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박사) : "책임을 전가시키고 나아가서는 추가적으로 있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그런 의도가 (복합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대 세습독재 유지와 핵 개발의 정당화에 몰두하는 북한은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돌리며 명분쌓기와 선전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가 속속 포착되고 있는데요.
북한은 "핵타격 조준경이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핵실험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국을 겨냥해, 핵공격을 암시하는 위협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北 외무성 대변인 담화(조선중앙TV) : "(지금 우리 군대는) 섬멸의 포문을 열어놓고 핵타격 무장의 조준경으로 미국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핵실험은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한미 군당국이 밝히지 않은 B-1B 훈련을 공개하며 모든 책임을 미국 탓으로 돌렸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미제가 야간에 핵전략폭격기들을 남조선 지역 상공에 끌어들여 우리를 겨냥한 핵폭탄 투하훈련을 연이어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면서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서는 "핵 억제력이 최상의 경지에 도달했다"며 핵 협박을 지속했습니다.
또 외무성은 평양 주재 유럽연합 국가 외교관들을 소집해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북한은 과거 1차부터 3차 핵실험 당시 사전에 외무성과 국방위 등을 동원해 공개적으로 핵실험 계획을 선전하며 정당성을 강변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박사) : "책임을 전가시키고 나아가서는 추가적으로 있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그런 의도가 (복합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대 세습독재 유지와 핵 개발의 정당화에 몰두하는 북한은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돌리며 명분쌓기와 선전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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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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