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핀 서울 벚꽃…이번 주말 ‘벚꽃 엔딩’
입력 2017.04.13 (21:39)
수정 2017.04.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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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서는 개화가 늦어진 탓에 지난 주말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꽃을 보지 못하고 발길 돌리신 분들 적지 않았는데요,
남산공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마지막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의 현장으로 최진아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정상에서 내려다본 남산이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벚꽃에 볕 좋은 산책로엔 어느새 꽃으로 지붕을 얹은 터널이 생겼습니다.
산자락 둘레길 꽃그늘 아래에선 새하얀 봄의 풍경을 사진에 담느라 손길이 바쁩니다.
<인터뷰> 여봉애·문성애(서울시 송파구) : "공기도 좋고 꽃도 예쁘고...(엄마랑 같이 벚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할 계획이어서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늘이 짙은 산 반대편 산책로에선 이제 막 벚꽃이 시작됐습니다.
채 피지 않은 꽃망울이 마지막 꽃소식을 기다리게 합니다.
<인터뷰> 박진영·김지연(경기도 수원시) : "저는 유학생이라서 다시 미국으로 가고, 이 친구는 일본에서 취업을 해서 일본으로 가거든요. 마지막 벚꽃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남산에 오게 됐어요."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와 여의도.
이미 축제는 끝났지만 지금도 꽃구경에 나선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예년보다 사흘 정도 개화가 늦춰진 서울의 벚꽃.
특히, 남산공원 등 도심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선 이번 주말 벚꽃이 절정을 이뤄 올봄 '벚꽃 엔딩'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서울에서는 개화가 늦어진 탓에 지난 주말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꽃을 보지 못하고 발길 돌리신 분들 적지 않았는데요,
남산공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마지막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의 현장으로 최진아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정상에서 내려다본 남산이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벚꽃에 볕 좋은 산책로엔 어느새 꽃으로 지붕을 얹은 터널이 생겼습니다.
산자락 둘레길 꽃그늘 아래에선 새하얀 봄의 풍경을 사진에 담느라 손길이 바쁩니다.
<인터뷰> 여봉애·문성애(서울시 송파구) : "공기도 좋고 꽃도 예쁘고...(엄마랑 같이 벚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할 계획이어서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늘이 짙은 산 반대편 산책로에선 이제 막 벚꽃이 시작됐습니다.
채 피지 않은 꽃망울이 마지막 꽃소식을 기다리게 합니다.
<인터뷰> 박진영·김지연(경기도 수원시) : "저는 유학생이라서 다시 미국으로 가고, 이 친구는 일본에서 취업을 해서 일본으로 가거든요. 마지막 벚꽃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남산에 오게 됐어요."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와 여의도.
이미 축제는 끝났지만 지금도 꽃구경에 나선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예년보다 사흘 정도 개화가 늦춰진 서울의 벚꽃.
특히, 남산공원 등 도심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선 이번 주말 벚꽃이 절정을 이뤄 올봄 '벚꽃 엔딩'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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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 핀 서울 벚꽃…이번 주말 ‘벚꽃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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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3 21:40:33
- 수정2017-04-13 21:47:25

<앵커 멘트>
서울에서는 개화가 늦어진 탓에 지난 주말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꽃을 보지 못하고 발길 돌리신 분들 적지 않았는데요,
남산공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마지막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의 현장으로 최진아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정상에서 내려다본 남산이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벚꽃에 볕 좋은 산책로엔 어느새 꽃으로 지붕을 얹은 터널이 생겼습니다.
산자락 둘레길 꽃그늘 아래에선 새하얀 봄의 풍경을 사진에 담느라 손길이 바쁩니다.
<인터뷰> 여봉애·문성애(서울시 송파구) : "공기도 좋고 꽃도 예쁘고...(엄마랑 같이 벚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할 계획이어서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늘이 짙은 산 반대편 산책로에선 이제 막 벚꽃이 시작됐습니다.
채 피지 않은 꽃망울이 마지막 꽃소식을 기다리게 합니다.
<인터뷰> 박진영·김지연(경기도 수원시) : "저는 유학생이라서 다시 미국으로 가고, 이 친구는 일본에서 취업을 해서 일본으로 가거든요. 마지막 벚꽃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남산에 오게 됐어요."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와 여의도.
이미 축제는 끝났지만 지금도 꽃구경에 나선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예년보다 사흘 정도 개화가 늦춰진 서울의 벚꽃.
특히, 남산공원 등 도심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선 이번 주말 벚꽃이 절정을 이뤄 올봄 '벚꽃 엔딩'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서울에서는 개화가 늦어진 탓에 지난 주말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꽃을 보지 못하고 발길 돌리신 분들 적지 않았는데요,
남산공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마지막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의 현장으로 최진아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정상에서 내려다본 남산이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벚꽃에 볕 좋은 산책로엔 어느새 꽃으로 지붕을 얹은 터널이 생겼습니다.
산자락 둘레길 꽃그늘 아래에선 새하얀 봄의 풍경을 사진에 담느라 손길이 바쁩니다.
<인터뷰> 여봉애·문성애(서울시 송파구) : "공기도 좋고 꽃도 예쁘고...(엄마랑 같이 벚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할 계획이어서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늘이 짙은 산 반대편 산책로에선 이제 막 벚꽃이 시작됐습니다.
채 피지 않은 꽃망울이 마지막 꽃소식을 기다리게 합니다.
<인터뷰> 박진영·김지연(경기도 수원시) : "저는 유학생이라서 다시 미국으로 가고, 이 친구는 일본에서 취업을 해서 일본으로 가거든요. 마지막 벚꽃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남산에 오게 됐어요."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와 여의도.
이미 축제는 끝났지만 지금도 꽃구경에 나선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예년보다 사흘 정도 개화가 늦춰진 서울의 벚꽃.
특히, 남산공원 등 도심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선 이번 주말 벚꽃이 절정을 이뤄 올봄 '벚꽃 엔딩'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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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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