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9초대’ 향한 김국영의 도전

입력 2017.07.19 (12:22) 수정 2017.07.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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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상 단거리의 간판스타' 김국영이 본격적인 달리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목표는 다음 달 런던 세계육상 선수권에서 꿈의 9초대 진입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국영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실전 같은 레이스를 펼칩니다.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30kg이 넘는 바벨이허리에 매여 있습니다.

스타트 연습도 병행해 무더위 속에 세 시간 넘게 뛰는 혹독한 훈련입니다.

웨이트 훈련까지 하고 나면 기진맥진하지만 어렵게 출전권을 따낸 세계선수권을 생각하며 힘을 냅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지금 더 집중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하면추락하는 것은 한 순간이기 때문에 힘들게 올라온 만큼 그동안 노력한 것보다 두배 세배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김국영은 지난해부터 근력을 강화하며 주법을 바꾸는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지면을 밟고 나아가는 힘은 더 강해졌고, 팔을 더 올려서 힘차게 내리치면서 가속 능력이 더 좋아졌습니다.

#타가# 최근 두 번의 한국신기록은 과거보다 한 걸음 덜 뛰고도 100m 주파가 가능해진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땅을 밟는 힘을) 더 크게 해서 세게 내딛으면서 앞으로 나가는 주법으로 바꿨습니다. (팔을) 더 올려서 간결하고 부드럽게 흔들게 됐습니다."

김국영은 다음 달 런던 세계선수권에서 꿈의 9초대 진입으로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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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9초대’ 향한 김국영의 도전
    • 입력 2017-07-19 12:25:10
    • 수정2017-07-19 12:39:58
    뉴스 12
<앵커 멘트>

'육상 단거리의 간판스타' 김국영이 본격적인 달리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목표는 다음 달 런던 세계육상 선수권에서 꿈의 9초대 진입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국영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실전 같은 레이스를 펼칩니다.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30kg이 넘는 바벨이허리에 매여 있습니다.

스타트 연습도 병행해 무더위 속에 세 시간 넘게 뛰는 혹독한 훈련입니다.

웨이트 훈련까지 하고 나면 기진맥진하지만 어렵게 출전권을 따낸 세계선수권을 생각하며 힘을 냅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지금 더 집중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하면추락하는 것은 한 순간이기 때문에 힘들게 올라온 만큼 그동안 노력한 것보다 두배 세배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김국영은 지난해부터 근력을 강화하며 주법을 바꾸는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지면을 밟고 나아가는 힘은 더 강해졌고, 팔을 더 올려서 힘차게 내리치면서 가속 능력이 더 좋아졌습니다.

#타가# 최근 두 번의 한국신기록은 과거보다 한 걸음 덜 뛰고도 100m 주파가 가능해진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땅을 밟는 힘을) 더 크게 해서 세게 내딛으면서 앞으로 나가는 주법으로 바꿨습니다. (팔을) 더 올려서 간결하고 부드럽게 흔들게 됐습니다."

김국영은 다음 달 런던 세계선수권에서 꿈의 9초대 진입으로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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