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살충제 달걀 검사항목 확대

입력 2017.09.07 (15:07) 수정 2017.09.07 (15: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살충제 달걀 사태'를 계기로 축산물에서의 살충제 검사항목을 늘리고, 식품안전을 관리할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달걀 등 축산물에서 살충제를 검출하는 시험법과 관련, 정부 검사 대상인 농약 27종 가운데 피프로닐과 이미다클로프리드에 대해서는 가축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대사산물)까지도 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약 27종 가운데 대사산물을 생성하는 것은 피프로닐 등 4종으로, 이 중 2개 성분의 대사산물은 이미 검사항목에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달 중 시험법 확립, 표준시약 확보, 관계자 교육 등 필요한 준비를 끝내고 10월부터는 새로운 시험법을 적용해 달걀 생산·유통과정에서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살충제 달걀 사태를 계기로 먹거리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관리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소비자 참여하에 관계부처 합동 '식품안전관리 개선 TF'를 구성한다.

정부는 여기에서 축산업(가금산업) 선진화 방안, 식품안전인증제도 혁신 등을 포함한 식품안전 개선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살충제 달걀 검사항목 확대
    • 입력 2017-09-07 15:07:05
    • 수정2017-09-07 15:12:31
    사회
정부가 '살충제 달걀 사태'를 계기로 축산물에서의 살충제 검사항목을 늘리고, 식품안전을 관리할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달걀 등 축산물에서 살충제를 검출하는 시험법과 관련, 정부 검사 대상인 농약 27종 가운데 피프로닐과 이미다클로프리드에 대해서는 가축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대사산물)까지도 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약 27종 가운데 대사산물을 생성하는 것은 피프로닐 등 4종으로, 이 중 2개 성분의 대사산물은 이미 검사항목에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달 중 시험법 확립, 표준시약 확보, 관계자 교육 등 필요한 준비를 끝내고 10월부터는 새로운 시험법을 적용해 달걀 생산·유통과정에서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살충제 달걀 사태를 계기로 먹거리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관리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소비자 참여하에 관계부처 합동 '식품안전관리 개선 TF'를 구성한다.

정부는 여기에서 축산업(가금산업) 선진화 방안, 식품안전인증제도 혁신 등을 포함한 식품안전 개선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