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대변신…“껍질째 먹어요”

입력 2017.09.12 (19:14) 수정 2017.09.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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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과일을 간편하게 먹기위해 껍질째 먹는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크기가 작고 맛이 좋은 포도와 배 사과 등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합니다.

이병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두고 잘 익은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신품종 '홍주씨들리스'입니다.

포도 한알의 무게가 6그램, 당도는 18.3브릭스로 높습니다.

씨가 없고 육질도 좋아 손에 쥐고 껍질째 먹을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예린(전주시 효자동) : "보통 포도는 껍질이 두꺼워서 껍질째 먹기에 불편한데 이 포도는 껍질도 아주 얇고 먹는 식감이 아삭해서정말 좋고 편리해요."

신품종 배인 '한아름'과 '조이스킨'입니다.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우면서 과즙도 풍부해 혼자 간편히 먹기에 적당합니다.

신품종 사과인 '루비에스'와 '아리수'도 탁구공 만큼 작아 한입에 먹기 좋습니다.

신품종 과일의 껍질에는 콜레스트롤과 혈당을 낮추고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 등 유용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인터뷰> 허윤영(박사/국립원예특작과화원) : "껍질째 먹게되면 과실의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 같은 굉장히 몸에좋은 기능성 물질들을 함께 섭취를 할수가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맛이 좋은 신품종 과일의 개발로 이제는 깍아먹던 과일도 껍질째 먹는 시대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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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의 대변신…“껍질째 먹어요”
    • 입력 2017-09-12 19:16:41
    • 수정2017-09-12 1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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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과일을 간편하게 먹기위해 껍질째 먹는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크기가 작고 맛이 좋은 포도와 배 사과 등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합니다.

이병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두고 잘 익은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신품종 '홍주씨들리스'입니다.

포도 한알의 무게가 6그램, 당도는 18.3브릭스로 높습니다.

씨가 없고 육질도 좋아 손에 쥐고 껍질째 먹을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예린(전주시 효자동) : "보통 포도는 껍질이 두꺼워서 껍질째 먹기에 불편한데 이 포도는 껍질도 아주 얇고 먹는 식감이 아삭해서정말 좋고 편리해요."

신품종 배인 '한아름'과 '조이스킨'입니다.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우면서 과즙도 풍부해 혼자 간편히 먹기에 적당합니다.

신품종 사과인 '루비에스'와 '아리수'도 탁구공 만큼 작아 한입에 먹기 좋습니다.

신품종 과일의 껍질에는 콜레스트롤과 혈당을 낮추고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 등 유용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인터뷰> 허윤영(박사/국립원예특작과화원) : "껍질째 먹게되면 과실의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 같은 굉장히 몸에좋은 기능성 물질들을 함께 섭취를 할수가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맛이 좋은 신품종 과일의 개발로 이제는 깍아먹던 과일도 껍질째 먹는 시대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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