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바닷새에 치명적
입력 2017.09.20 (19:25)
수정 2017.09.20 (1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서부 골웨이.
해변 곳곳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곳 골웨이 해양연구센터에서 죽은 새들의 해부를 통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새들의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렇게 바다와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닷새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아캄포라(골웨이 해양 연구 센터) :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주워먹어 위장에 쌓이면, 더 이상 음식을 먹을 자리가 없어 결국 영양 실조로 죽게 됩니다."
해변에 죽어 있는 새들을 수거해 검사해보니 20% 이상의 위장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는데요.
바닷새들이 플라스틱 조각을 먹이로 착각하고 섭취하다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더브스키(환경 운동가) : "우리 모두가 이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 문제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해변 곳곳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곳 골웨이 해양연구센터에서 죽은 새들의 해부를 통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새들의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렇게 바다와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닷새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아캄포라(골웨이 해양 연구 센터) :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주워먹어 위장에 쌓이면, 더 이상 음식을 먹을 자리가 없어 결국 영양 실조로 죽게 됩니다."
해변에 죽어 있는 새들을 수거해 검사해보니 20% 이상의 위장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는데요.
바닷새들이 플라스틱 조각을 먹이로 착각하고 섭취하다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더브스키(환경 운동가) : "우리 모두가 이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 문제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바닷새에 치명적
-
- 입력 2017-09-20 19:27:59
- 수정2017-09-20 19:41:38
아일랜드 서부 골웨이.
해변 곳곳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곳 골웨이 해양연구센터에서 죽은 새들의 해부를 통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새들의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렇게 바다와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닷새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아캄포라(골웨이 해양 연구 센터) :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주워먹어 위장에 쌓이면, 더 이상 음식을 먹을 자리가 없어 결국 영양 실조로 죽게 됩니다."
해변에 죽어 있는 새들을 수거해 검사해보니 20% 이상의 위장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는데요.
바닷새들이 플라스틱 조각을 먹이로 착각하고 섭취하다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더브스키(환경 운동가) : "우리 모두가 이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 문제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해변 곳곳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곳 골웨이 해양연구센터에서 죽은 새들의 해부를 통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새들의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렇게 바다와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닷새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아캄포라(골웨이 해양 연구 센터) :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주워먹어 위장에 쌓이면, 더 이상 음식을 먹을 자리가 없어 결국 영양 실조로 죽게 됩니다."
해변에 죽어 있는 새들을 수거해 검사해보니 20% 이상의 위장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는데요.
바닷새들이 플라스틱 조각을 먹이로 착각하고 섭취하다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더브스키(환경 운동가) : "우리 모두가 이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 문제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