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뚝’…강원 산지 첫 얼음
입력 2017.09.28 (21:24)
수정 2017.09.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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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8일)은 한낮에도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꽤 선선함을 느끼셨을 텐데요.
'정말 가을이 왔구나'하고 느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내일(29일)부턴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일부 산간 지역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차게 나부끼는 나뭇가지가 '진짜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은빛으로 물든 강물도 한껏 힘차게 넘실댑니다.
가을 볕을 머금은 바람은 그제(26일)까지 한낮 30도를 웃돌았던 기온도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유정숙(서울시 마포구) : "날씨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을. 진짜 가을 날씨... 그냥 가만히 아무 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도 되게 기분이 좋은 날인 것 같아요."
하지만, 내일(29일)부턴 출근 길이 꽤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낮은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 일부와 남부 산간 지역엔 서리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 지역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현재 북쪽과 동쪽에 찬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인데, 다가오는 일요일부턴 일시적으로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양쪽의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비가 온뒤 추워지는 날씨'가 추석 연휴에도 반복되겠습니다.
<인터뷰> 홍종남(기상청 예보분석관) : "(10월 1·2일 비가 오고)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0월) 3일과 추석 당일인 4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다음달 4일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오늘(28일)은 한낮에도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꽤 선선함을 느끼셨을 텐데요.
'정말 가을이 왔구나'하고 느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내일(29일)부턴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일부 산간 지역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차게 나부끼는 나뭇가지가 '진짜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은빛으로 물든 강물도 한껏 힘차게 넘실댑니다.
가을 볕을 머금은 바람은 그제(26일)까지 한낮 30도를 웃돌았던 기온도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유정숙(서울시 마포구) : "날씨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을. 진짜 가을 날씨... 그냥 가만히 아무 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도 되게 기분이 좋은 날인 것 같아요."
하지만, 내일(29일)부턴 출근 길이 꽤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낮은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 일부와 남부 산간 지역엔 서리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 지역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현재 북쪽과 동쪽에 찬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인데, 다가오는 일요일부턴 일시적으로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양쪽의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비가 온뒤 추워지는 날씨'가 추석 연휴에도 반복되겠습니다.
<인터뷰> 홍종남(기상청 예보분석관) : "(10월 1·2일 비가 오고)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0월) 3일과 추석 당일인 4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다음달 4일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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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기온 ‘뚝’…강원 산지 첫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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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8 21:25:39
- 수정2017-09-28 2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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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은 한낮에도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꽤 선선함을 느끼셨을 텐데요.
'정말 가을이 왔구나'하고 느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내일(29일)부턴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일부 산간 지역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차게 나부끼는 나뭇가지가 '진짜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은빛으로 물든 강물도 한껏 힘차게 넘실댑니다.
가을 볕을 머금은 바람은 그제(26일)까지 한낮 30도를 웃돌았던 기온도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유정숙(서울시 마포구) : "날씨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을. 진짜 가을 날씨... 그냥 가만히 아무 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도 되게 기분이 좋은 날인 것 같아요."
하지만, 내일(29일)부턴 출근 길이 꽤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낮은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 일부와 남부 산간 지역엔 서리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 지역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현재 북쪽과 동쪽에 찬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인데, 다가오는 일요일부턴 일시적으로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양쪽의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비가 온뒤 추워지는 날씨'가 추석 연휴에도 반복되겠습니다.
<인터뷰> 홍종남(기상청 예보분석관) : "(10월 1·2일 비가 오고)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0월) 3일과 추석 당일인 4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다음달 4일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오늘(28일)은 한낮에도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꽤 선선함을 느끼셨을 텐데요.
'정말 가을이 왔구나'하고 느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내일(29일)부턴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일부 산간 지역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차게 나부끼는 나뭇가지가 '진짜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은빛으로 물든 강물도 한껏 힘차게 넘실댑니다.
가을 볕을 머금은 바람은 그제(26일)까지 한낮 30도를 웃돌았던 기온도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유정숙(서울시 마포구) : "날씨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을. 진짜 가을 날씨... 그냥 가만히 아무 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도 되게 기분이 좋은 날인 것 같아요."
하지만, 내일(29일)부턴 출근 길이 꽤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낮은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 일부와 남부 산간 지역엔 서리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 지역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현재 북쪽과 동쪽에 찬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인데, 다가오는 일요일부턴 일시적으로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양쪽의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비가 온뒤 추워지는 날씨'가 추석 연휴에도 반복되겠습니다.
<인터뷰> 홍종남(기상청 예보분석관) : "(10월 1·2일 비가 오고)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0월) 3일과 추석 당일인 4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다음달 4일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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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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