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초임계 지열 발전에 주력

입력 2017.10.10 (20:44) 수정 2017.10.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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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화산의 나라 아이슬란드가 요즘 지열 에너지 개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남서단에 위치한 레이캬네스 반도.

연구진은 이곳 땅속 깊은 곳에서 고온, 고압의 거대한 힘의 근원 '초임계 증기'를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지하 5천 미터까지 시추해 500도나 되는 이 증기를 그대로 표면까지 끌어올리는 초임계 지열 발전 사업에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연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공하기만 하면 지금보다 10배나 많은 전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프리드레이프손(프로젝트 담당 지질학자) : "조금 더 시추해서 그 열을 지표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초임계 가스를 시추공을 통해 지상의 발전소로 끌어올릴 수만 있으면 됩니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원 초임계수와 초임계 증기는 아이슬란드를 가로질러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에너지원을 바로 발밑에 품고 있는 겁니다.

나라 전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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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초임계 지열 발전에 주력
    • 입력 2017-10-10 20:48:31
    • 수정2017-10-10 2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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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화산의 나라 아이슬란드가 요즘 지열 에너지 개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남서단에 위치한 레이캬네스 반도.

연구진은 이곳 땅속 깊은 곳에서 고온, 고압의 거대한 힘의 근원 '초임계 증기'를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지하 5천 미터까지 시추해 500도나 되는 이 증기를 그대로 표면까지 끌어올리는 초임계 지열 발전 사업에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연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공하기만 하면 지금보다 10배나 많은 전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프리드레이프손(프로젝트 담당 지질학자) : "조금 더 시추해서 그 열을 지표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초임계 가스를 시추공을 통해 지상의 발전소로 끌어올릴 수만 있으면 됩니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원 초임계수와 초임계 증기는 아이슬란드를 가로질러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에너지원을 바로 발밑에 품고 있는 겁니다.

나라 전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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