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루살렘 인정’에 아랍권 격분…극단주의 기승 우려
입력 2017.12.07 (19:14)
수정 2017.12.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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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중동 국가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평화가 위협받고 극단주의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을 제외한 중동 전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방인 사우디 등 아랍 22개 나라로 이뤄진 아랍연맹은 오는 9일 긴급회동을 소집했다고 중동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랍연맹은 미국의 결정으로 평화를 위한 희망이 가라앉고 폭력과 극단주의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용납할 수 없다고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이슬람이 단결해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터키도 미국의 발표는 무책임하며 국제법과 유엔결의에 위배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기를 불에 태우며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지옥의 문을 연 결정이라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역사적이고 용감한, 정당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중동 국가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평화가 위협받고 극단주의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을 제외한 중동 전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방인 사우디 등 아랍 22개 나라로 이뤄진 아랍연맹은 오는 9일 긴급회동을 소집했다고 중동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랍연맹은 미국의 결정으로 평화를 위한 희망이 가라앉고 폭력과 극단주의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용납할 수 없다고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이슬람이 단결해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터키도 미국의 발표는 무책임하며 국제법과 유엔결의에 위배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기를 불에 태우며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지옥의 문을 연 결정이라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역사적이고 용감한, 정당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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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예루살렘 인정’에 아랍권 격분…극단주의 기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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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7 19:15:46
- 수정2017-12-07 19:24:15
<앵커 멘트>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중동 국가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평화가 위협받고 극단주의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을 제외한 중동 전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방인 사우디 등 아랍 22개 나라로 이뤄진 아랍연맹은 오는 9일 긴급회동을 소집했다고 중동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랍연맹은 미국의 결정으로 평화를 위한 희망이 가라앉고 폭력과 극단주의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용납할 수 없다고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이슬람이 단결해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터키도 미국의 발표는 무책임하며 국제법과 유엔결의에 위배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기를 불에 태우며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지옥의 문을 연 결정이라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역사적이고 용감한, 정당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중동 국가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평화가 위협받고 극단주의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을 제외한 중동 전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방인 사우디 등 아랍 22개 나라로 이뤄진 아랍연맹은 오는 9일 긴급회동을 소집했다고 중동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랍연맹은 미국의 결정으로 평화를 위한 희망이 가라앉고 폭력과 극단주의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용납할 수 없다고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이슬람이 단결해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터키도 미국의 발표는 무책임하며 국제법과 유엔결의에 위배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기를 불에 태우며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지옥의 문을 연 결정이라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역사적이고 용감한, 정당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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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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