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사흘째 확산…UCLA도 위협
입력 2017.12.07 (19:20)
수정 2017.12.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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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벤추라 산불로만 주민 3만 8천 명이 대피했는데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도 산불이 나 UCLA 캠퍼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주변이 온통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대표적 부촌인 LA 서부 벨에어에도 산불이 번졌습니다.
인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UCLA 캠퍼스 부근에도 산불이 나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여기서 누군가가 절 구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거예요. 전 여기서 나갑니다."
LA 북서쪽 인구 10만의 벤추라 카운티의 산불은 지금까지 335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110배를 태웠습니다.
주민 3만 8천 명이 긴급 대피했고, 휴교령에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렸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마을을 초토화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병력 동원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가세티(LA 시장) : "바람의 방향은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서쪽으로 바람이 부는데 왜 동쪽에 있는 나를 대피시키느냐고 물으면, 산불은 예측할 수 없죠."
불은 또 실마, 산타클라리타, 샌 버나디노 등 남부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나 번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벤추라 산불로만 주민 3만 8천 명이 대피했는데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도 산불이 나 UCLA 캠퍼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주변이 온통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대표적 부촌인 LA 서부 벨에어에도 산불이 번졌습니다.
인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UCLA 캠퍼스 부근에도 산불이 나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여기서 누군가가 절 구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거예요. 전 여기서 나갑니다."
LA 북서쪽 인구 10만의 벤추라 카운티의 산불은 지금까지 335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110배를 태웠습니다.
주민 3만 8천 명이 긴급 대피했고, 휴교령에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렸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마을을 초토화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병력 동원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가세티(LA 시장) : "바람의 방향은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서쪽으로 바람이 부는데 왜 동쪽에 있는 나를 대피시키느냐고 물으면, 산불은 예측할 수 없죠."
불은 또 실마, 산타클라리타, 샌 버나디노 등 남부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나 번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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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사흘째 확산…UCLA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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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7 19:22:11
- 수정2017-12-07 19:35:02
<앵커 멘트>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벤추라 산불로만 주민 3만 8천 명이 대피했는데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도 산불이 나 UCLA 캠퍼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주변이 온통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대표적 부촌인 LA 서부 벨에어에도 산불이 번졌습니다.
인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UCLA 캠퍼스 부근에도 산불이 나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여기서 누군가가 절 구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거예요. 전 여기서 나갑니다."
LA 북서쪽 인구 10만의 벤추라 카운티의 산불은 지금까지 335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110배를 태웠습니다.
주민 3만 8천 명이 긴급 대피했고, 휴교령에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렸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마을을 초토화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병력 동원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가세티(LA 시장) : "바람의 방향은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서쪽으로 바람이 부는데 왜 동쪽에 있는 나를 대피시키느냐고 물으면, 산불은 예측할 수 없죠."
불은 또 실마, 산타클라리타, 샌 버나디노 등 남부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나 번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벤추라 산불로만 주민 3만 8천 명이 대피했는데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도 산불이 나 UCLA 캠퍼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주변이 온통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대표적 부촌인 LA 서부 벨에어에도 산불이 번졌습니다.
인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UCLA 캠퍼스 부근에도 산불이 나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여기서 누군가가 절 구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거예요. 전 여기서 나갑니다."
LA 북서쪽 인구 10만의 벤추라 카운티의 산불은 지금까지 335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110배를 태웠습니다.
주민 3만 8천 명이 긴급 대피했고, 휴교령에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렸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마을을 초토화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병력 동원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가세티(LA 시장) : "바람의 방향은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서쪽으로 바람이 부는데 왜 동쪽에 있는 나를 대피시키느냐고 물으면, 산불은 예측할 수 없죠."
불은 또 실마, 산타클라리타, 샌 버나디노 등 남부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나 번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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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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